모로코의 전통 소매점 매출은 아직 현대식 유통보다 크지만, 현대식 매장 비중은 커질 여지가 있어요. 미국 농무부의 모로코 유통 보고서는 카사블랑카와 라바트 주변에 현대식 매장이 집중된 가운데 작은 근린 매장도 늘고 있다고 짚었어요. 현지 유통사 라벨비는 올해 1분기 새 매장 31곳을 열었고, 상반기 점포 형식별 확장에서 할인점과 근린 매장의 규모를 더 키웠어요. 북아프리카 유통 분석도 전통점의 우세와 현대식 소매의 성장이 함께 나타난다고 봤어요. 매장 수가 늘어도 어느 형식의 진열대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적합한 포장과 가격은 달라져요.
소비자 쪽에서는 작고 부담 적은 간식을 더 자주 사는 흐름이 포착됐어요. 세계패널은 올해 라마단 전 사전 구매가 약해지고 필요한 때 가까이서 사는 행동이 늘었다고 분석했어요. 동시에 현지·지역 브랜드가 상위 생활소비재 브랜드의 80퍼센트를 차지해 새 수입 브랜드가 단순한 진열만으로 반복 구매를 만들기는 어려워요. 중동·북아프리카 소매 연구는 가격에 민감하면서도 특정 품목에는 더 쓰는 소비가 함께 나타난다고 설명했어요. 따라서 한국 과자는 큰 가족용 묶음만 보내기보다 소포장의 개당 가격과 재구매 간격을 매장 형식별로 시험할 이유가 있어요.
라벨비와 리테일홀딩은 여러 유통 형식을 묶는 합병안을 발표했지만, 한 바이어가 모든 형식에서 같은 판매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한국 제조사는 모로코 수입상과 시험할 점포 형식을 고른 뒤, 수입상과 유통사의 역할을 계약서에 적고 소포장과 기존 포장의 도착 원가·매대 가격·재주문 기준을 비교해야 해요. 포장 시안에는 프랑스어 또는 아랍어 표시와 원산지를 넣고, 현지 식품 표시 규정에 맞는지 수입상과 확인해야 해요. 작은 포장이 물류비 때문에 목표 매대 가격을 넘거나 표시를 승인받지 못한다면 대량 납품 계약보다 시험 물량과 가격대를 먼저 바꾸는 편이 나아요. 채널 확장의 기회는 점포 수 자체보다 소포장이 실제로 재주문되는 가격을 찾는 데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