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유통사 알버트하인은 우유와 식물 원료를 섞은 자체 상품을 출시했어요. 이어 혼합 요거트 상품도 선보였고, 덴마크에서는 혼합 치즈가 네 소매 체인에 들어갔고, 고객의 혼동을 줄이기 위해 포장 이름도 바꿨어요. 이는 별도 대체식품 매대에 머물던 배합이 일반 유제품의 자체 상표와 소매 채널에서 시험되는 신호예요. 그렇다고 혼합 유제품이 이미 시장의 주류가 된 것은 아니에요. 케리는 스머그 혼합 유제품 라인을 중단했고, 매장 입점 뒤에도 지속 판매가 과제로 남아요.
알버트하인의 우유 배합은 유제품 비중이 약 60~70%여서 일반 우유에 가까운 맛과 가격을 노렸지만 우유 알레르겐은 남아요. 우유와 귀리를 섞은 요거트 시험에서도 특정 배합의 관능 평가가 좋았어요. 다만 실험실의 맛 점수가 실제 매출을 입증하지는 않아요. 원료 개발자는 잠두 단백질의 풍미와 미생물 관리를 별도 공정으로 다뤘고, 최근 기술 검토는 질감·영양·저장 안정성·맛을 함께 맞춰야 한다고 봤어요. 식물 원료의 비율만 높이면 되는 상품이 아니라 기존 우유와 비교해 다시 살 이유를 만들어야 해요.
네덜란드의 완전 식물성 제품 판매 분석에서도 맛과 가격은 구매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남았어요. 이 수치는 혼합 유제품의 판매 실적이 아니므로 시장 규모를 추정하는 데 쓰면 안 돼요. 덴마크 아르후스의 공공 주방 시험은 우유와 식물 원료를 섞는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한 종류의 치즈는 추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어요. 한국 원료·식품기업이라면 현지 유가공사나 자체 상표 바이어와 작은 시험 판매를 협의하고, 배합별 맛 비교·미생물 및 유통기한 시험·영양과 우유 알레르겐 표시안·매대 가격을 한 묶음으로 제시해볼 만해요. 맛이나 가격이 기존 우유에 못 미치거나 우유를 피해야 하는 고객이 목표라면 배합과 대상 매대를 다시 정해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