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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권한 발효식품'이라는 새 간판을 라벨·상세페이지에 녹여 '건강한 발효식품'으로 포지셔닝해 보면 어떨까요?
ISSUE 01 · 2026.06.30

미국 식단지침에 처음 오른 김치, '장 건강 발효식품'으로 격상돼요

미국 식단지침에 처음 오른 김치, '장 건강 발효식품'으로 격상돼요
사진: AI 이미지

김치가 미국 정부의 공식 식생활 지침에 처음 이름을 올렸어요. 미국이 새 '식단 가이드라인(2025~2030)'에서 장 건강에 좋은 발효식품의 예로 김치를 직접 언급하면서, 김치는 '한국 반찬'을 넘어 미국이 권장하는 발효식품으로 격상됐어요. 발표 직후 대상홀딩스 주가가 하루 14% 넘게 뛰며 시장도 기대를 드러냈어요.

수출 성적도 이를 뒷받침해요. 김치 수출은 100개국을 넘어 2년 연속 사상 최대를 향해 가고, 2025년 10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1억 3,739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 경신을 앞두고 있어요. CJ제일제당은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를 12개국에 내보내며 현지 외식·급식 시장까지 파고들어요.

© Pexels

다만 그늘도 있어요. 거의 100%가 중국산인 수입 김치가 늘면서 2025년 10월까지 김치 무역수지는 2,207만 달러 적자로 적자 폭이 한 해 전보다 10% 넘게 커졌어요. 수출은 '프리미엄 발효식품'이라는 정체성으로 활로를 찾는 모습이고, 미국 식단지침이 열어준 새 간판을 마케팅에 어떻게 녹이느냐가 다음 과제예요.

수출기업이 챙길 대목은 '미국 정부가 인정한 발효식품'이라는 새 간판이에요. 김치가 미국 식단지침에 오른 사실을 라벨과 상세페이지에 녹이면, '한국 반찬'이 아니라 '건강한 발효식품'으로 매대 위치를 바꿀 수 있어요. 100개국을 넘긴 판로 위에 이 간판을 더하는 게 다음 한 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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