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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1· 2026.09.08 (화)

이번 주는 '숫자도 돌고 발걸음도 바쁜' 한 주였어요. 7월까지 K-푸드 수출이 83억 달러를 넘기자 정부가 160억 달러 목표를 향한 BOOST 전략을 꺼냈고, 자카르타에서는 200개 기업이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 문을 두드렸어요. 멜버른 Fine Food Australia에서는 4100만 달러 상담이 잡혔고, 원달러 환율은 종가 1,350원선까지, 장중으로는 1,340원대까지 내려와 수출기업 손익 계산서를 다시 짜야 하는 구간에 들어섰어요.

농식품부 BOOST 전략 발표, 160억 달러 향해 총력전
자카르타 K-소비재전에 200개사, 1100건 상담
Fine Food Australia 한국관 4166만 달러 상담
중동·러시아 할랄시장 세미나 9일 개최
원달러 종가 1,350원선, 연말 1,300원대 전망
주요 뉴스
01
농식품부가 160억 달러를 향한 BOOST 전략을 꺼냈어요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민관 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열고 하반기 총력 대응 전략을 발표했어요. 7월 말 기준 수출이 83억2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남은 5개월 동안 77억 달러를 더 채워 연간 160억 달러 목표에 도달하겠다는 계획이에요.

02
자카르타에 K-소비재 200개사가 모여 할랄 시장 문을 두드렸어요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9월 3일부터 6일까지 자카르타 JICC에서 2026 자카르타 K-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열었어요. 올해 8회째인 이 행사200여 개 기업이 300개 부스 규모로 나왔고, 인도네시아 바이어 300개사와 말레이시아 바이어 30개사가 참여해 약 110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어요.

03
Fine Food Australia에서 한국관이 4166만 달러 상담을 잡았어요

aT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멜버른 MCEC에서 열린 Fine Food Australia 2026에 한국관을 꾸려 416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이뤄냈어요. 수출조직과 농업법인 27개 업체가 통합 부스 30개로 참가했고, 발효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간편식을 오세아니아 전략 품목으로 내세웠어요.

04
aT가 중동·러시아 할랄시장 공략 세미나를 열어요

aT가 농식품부와 함께 9월 9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중동·러시아·CIS 할랄시장 수출전략 세미나를 열어요. 두바이와 모스크바 aT 지사가 현지 소비 트렌드와 진출 여건을 발표하고, 할랄무역마케팅센터의 토마스 게레로 대표가 통관·물류에서 걸리는 지점을 짚어요.

05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대까지 내려오며 연말 1,300원대 전망이 나와요

9월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9.5원까지 밀리며 14개월 만에 1,340원대를 찍었어요. 주간거래 종가는 1,350.4원이었어요. 지난 호에서 1,372원대를 전한 지 일주일 만에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원 더 빠졌어요. 증권가에서는 연말에 1,300원대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내년 말 1,250원까지 본다는 시각도 있어요.

이번 주 스포트라이트

메로나가 코스트코에서 팔리는 동안, K-아이스크림 수출이 1억5000만 달러를 넘어요

AI 이미지

변곡점은 지난해 찍혔어요. 빙과 수출은 2024년 9841만 달러에서 2025년 처음 1억 달러를 넘겼고, 올해 상반기에도 7530만 달러로 8.5% 더 늘었어요. 미국이 2840만 달러로 가장 큰 시장이고 캐나다·중국·필리핀이 뒤를 이어요. 이 속도라면 연간 1억5000만 달러를 처음 넘어설 전망이에요.

숫자를 밀어 올린 건 맛이 아니라 생산과 유통의 위치예요. 빙그레는 2017년부터 미국에서 메로나를 직접 만들면서 미국 내 한국산 아이스크림의 70%를 차지했고, 롯데웰푸드는 인도 하브모어를 인수한 뒤 푸네 공장 생산 라인을 2028년까지 9개에서 16개로 늘릴 계획이에요. 빙그레가 지난해 말 세운 호주 법인도 원유 조달이 안정적인 현지를 오세아니아·유럽 생산 거점으로 쓰겠다는 구상이에요.

다음 국면은 국내가 아니라 밖에서 갈려요.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 합병으로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5.6%에서 11.1%로 올랐지만 매출의 84%가 여전히 내수예요. 합병으로 국내 점유율 42.93%를 확보해 1위가 됐어도 국내 빙과 시장은 더 커지기 어렵고, 미국 법인 매출이 20.6% 늘어난 것처럼 성장분은 해외에서 나와요. 상반기 K-푸드+ 수출이 70억5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찍는 동안 빙그레의 해외법인 합산 매출도 481억 원까지 올라왔어요.

K-아이스크림이 교민 마트를 벗어나 코스트코·월마트 냉동 매대에 오른 건, 현지 생산과 메인스트림 유통 진입이 동시에 이뤄졌기 때문이에요. 이 구조를 먼저 깐 기업이 시장을 가져가고 있어요.

아이스크림 수출은 냉동 물류만 갖추면 브랜드 인지도 없이도 현지 유통채널에 올라탈 수 있는 품목이니, 빙과류를 만드는 중소기업이라면 aT의 K-Fresh 콜드체인 지원사업을 활용해 미국·동남아 시험 수출부터 고민해보면 어떨까요?

농식품부가 160억 달러를 향한 BOOST 전략을 꺼냈어요

AI 이미지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민관 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열고 하반기 총력 대응 전략을 발표했어요. 7월 말 기준 수출이 83억2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남은 5개월 동안 77억 달러를 더 채워 연간 160억 달러 목표에 도달하겠다는 계획이에요.

전략의 이름은 BOOST예요. Best Selling Items(주력 품목 집중), Overseas Outreach(신시장 개척), On-site Marketing(현지 유통 판촉), Support as One-team(원스톱 기업 지원), Trade Barrier-free(비관세장벽 선제 대응) 다섯 축으로 구성돼요. 코스트코에 67개 품목 입점을 추진하고, 중국 4대 이커머스(티몰·징둥·더우인·핀둬둬)에 한국식품관을 열며, SIAL Paris에는 역대 최대인 89개사가 나가요. 미국향 포도 수출을 150% 늘려 신선농산물 처음으로 연간 1억 달러를 넘기고,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K-Fresh 영상을 트는 계획도 들어 있어요. 전통주와 안주류를 묶은 동반 진출 지원, 6대 도시에서 K-주막 팝업 운영도 포함돼요.

잔여 예산 40억 원 재배정과 수출바우처 84억 원 추가 투입이 9월 안에 이뤄지니, 하반기 수출 계획이 있다면 원스톱 수출지원허브에 먼저 문의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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