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I 이미지 산업통상부가 지난 1일 내놓은 7월 수출입 동향에서 농수산식품 수출은 10억 9000만 달러 였어요. 1년 전보다 2.3% 늘었고, 숫자를 끌어올린 건 라면과 과자, 김치예요. 7월만 놓고 보면 역대 가장 큰 실적 이에요.
이 실적은 훨씬 큰 흐름 안에 있어요. 7월 전체 수출은 988억 9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2.8% 늘며 역대 2위 를 기록했는데, 반도체가 178.8% 급증하며 맨 앞에서 끌었고 농수산식품 같은 소비재가 뒤에서 함께 받쳐준 구조예요. 사상 첫 월 1000억 달러를 넘었던 6월(1022억 5000만 달러)에 이은 두 달 연속 사상 최고 수준 이에요.
소비재 안에서도 라면은 이미 존재감이 뚜렷해요. 올해 상반기 K-푸드+ 수출은 70억 달러를 넘었고 미국向 실적만 처음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라면 수출은 신기록 을 새로 썼어요. 다음 국면은 반도체 훈풍에 올라타는 일이 아니라, 반도체가 주춤할 때도 남아 있을 내 몫을 지금 만들어두는 일이에요.
7월에 물량이 늘어난 품목이 있다면, 바이어에게 보내는 자료에 월별 선적 실적을 한 줄 넣어보면 어떨까요? 꾸준히 나가고 있다는 기록이 단가 협상에서 힘이 돼요. 사진: AI 이미지 뚜레쥬르가 지난달 13일 자카르타 세노파티점에서 아그작 케이크 세 가지를 내놨는데 준비한 물량이 매일 일찍 소진 되고 있어요. 초콜릿 껍질이 깨지는 소리에서 따온 아그작이라는 한국어 이름을 인도네시아에서도 그대로 썼어요.
이 인기는 매장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2011년 진출한 뚜레쥬르는 印尼 매장을 60개 넘게 늘리며 몸집 키우기에 본격 나섰고 , 최근에는 자카르타 국제공항점을 열며 해외 300호점을 넘겼어요 . 아그작도 멜론과 레몬 맛을 더해 라인업을 넓히는 중 이에요.
일부 매장에서는 미숫가루와 두쫀쿠, 버터떡 같은 다른 한국 디저트도 함께 팔고 있고, 이 확장세를 발판으로 진출 11년 만에 흑자 전환이 유력 해졌어요. 다음 국면은 이름을 현지어로 바꾸는 현지화가 아니라, 설명이 필요한 이름을 오히려 화제로 만드는 정체성 전략이에요.
해외 매장에 신제품을 올릴 때 이름부터 현지어로 바꾸고 있다면, 한 번쯤 소리나 식감에서 온 한국어 이름을 그대로 써보는 건 어때요? 설명이 필요한 이름이 오히려 이야깃거리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