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이 '김' 한 품목에만 기대던 데서 벗어나려 해요. aT는 어묵·붕장어·해삼 세 가지를 '수출 1억 달러를 노리는 스타 수산물'로 새로 키우겠다고 밝혔어요. 올해 목표는 35억 달러인데, 5월 다섯째 주까지 15억 7,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늘어 출발이 좋아요.
정부만 나선 게 아니라 기업도 먼저 움직여요. 어묵 1위 삼진식품은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중국 1호점을 열고, 어묵을 '단백질 많은 수산 간식'으로 소개해요. 이 회사 매출은 2025년 처음 1,000억 원을 넘었고, 5년 안에 해외 매출 비중을 30%까지 올리는 게 목표예요.
수출기업이 챙길 점은 분명해요. 그동안 김에 가려 있던 어묵·붕장어·해삼이 정부 지원과 함께 '제2의 김'이 될 기회가 생겼어요. 김 하나에만 매달리지 말고, 동남아·중국·미국 입맛에 맞춘 제품과 브랜드를 준비한 회사가 이 흐름에서 이득을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