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가 지난달 13일 자카르타 세노파티점에서 아그작 케이크 세 가지를 내놨는데 준비한 물량이 매일 일찍 소진되고 있어요. 초콜릿 껍질이 깨지는 소리에서 따온 아그작이라는 한국어 이름을 인도네시아에서도 그대로 썼어요.
이 인기는 매장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2011년 진출한 뚜레쥬르는 印尼 매장을 60개 넘게 늘리며 몸집 키우기에 본격 나섰고, 최근에는 자카르타 국제공항점을 열며 해외 300호점을 넘겼어요. 아그작도 멜론과 레몬 맛을 더해 라인업을 넓히는 중이에요.
일부 매장에서는 미숫가루와 두쫀쿠, 버터떡 같은 다른 한국 디저트도 함께 팔고 있고, 이 확장세를 발판으로 진출 11년 만에 흑자 전환이 유력해졌어요. 다음 국면은 이름을 현지어로 바꾸는 현지화가 아니라, 설명이 필요한 이름을 오히려 화제로 만드는 정체성 전략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