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별로 제각각인 표시 규정을 대신 검토해주는 정부 지원 창구가 새로 열렸어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표시사항 컨설팅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어요.
수출국마다 다른 라벨·성분·알레르기 표기를 내부 전문가와 외부 컨설턴트가 함께 검토해주는 방식이에요.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을 국제 수준에 맞추기로 했어요.
지난 7월 21일 건강기능식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고, 8월 31일까지 의견을 받고 있어요.
핵심은 국내 GMP를 미국 cGMP와 같은 줄에 세우는 거예요.

미국 SNS에서 '단백질 다음은 식이섬유'라는 말이 빠르게 퍼지고 있어요.
지난 5일과 6일 나온 국내 보도를 보면 '파이버맥싱' 검색량은 한 달 새 약 50% 늘었고, '식이섬유' 검색량도 23% 늘었어요.
끼니마다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챙겨 장 건강과 포만감, 식후 혈당까지 관리하려는 식습관이에요.

삼양라운드스퀘어 계열사 삼양애니가 지난 4일 불닭 브랜드 캐릭터 '페포'의 공식 브랜드 스토어 '페포월드샵'을 열었어요.
인형과 키링, 수면안대, 스트레스볼, 반려동물 용품까지 굿즈를 갖췄어요.
다음 달에는 미국 스토어도 문을 열 계획이에요.

EU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 이른바 PPWR이 8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돼요.
이 규정은 2025년 1월 관보에 실리고 2월 최종 발효됐는데, 실제 적용은 발효 18개월 뒤인 이달 12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돼요.
EU에 식품을 수출하는 기업이라면 포장재부터 다시 점검해야 하는 시점이에요.

베트남이 자기 인삼을 앞세운 국제 행사를 처음 열었고, 그 자리에 한국 산삼이 부스를 차렸어요.
함양군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다낭 APEC 공원에서 열린 2026 다낭 국제 응옥린 인삼 축제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어요.
진병영 군수를 포함해 열 명이 함께 갔어요.

아시아 식품 소싱 무대로 커 온 SIAL 광저우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광저우 폴리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려요.
전시장을 네 개관으로 넓혔고, 1500개가 넘는 참가업체와 6만 5000명 규모의 바이어를 예상해요.

충남 홍성의 광천농협이 지난달 30일 농협 식품가공사업소에서 원초김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을 열었어요.
전국 지역농협 가운데 김을 직접 만들고 파는 곳은 이곳뿐이에요.

관세가 사라진 뒤에도 수출길이 멈추는 자리가 있어요.
지난 2일 정리된 자료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은 농식품 수출 시장을 여는 출발점에 가깝다고 말했어요.
관세를 낮춰도 수입국의 위생과 검역, 식품 안전 인증, 표시 기준을 맞추지 못하면 통관이 그대로 밀려요.

한국 간편식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관 온도가 정해요.
대구 영풍은 냉장고 없이 전자레인지로 3분이면 익는 컵 떡볶이로 직수출과 간접수출을 합쳐 약 125개국에 들어갔어요.
지난달 29일 정리된 내용이에요.

미국 식물성 식품 매대의 경쟁 축이 옮겨갔어요.
지난 21일 정리된 자료를 보면 비건이라는 정체성 대신 고단백과 기능성을 앞세우는 쪽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어요.
밀레니얼과 Z세대가 이 변화를 끌고 있어요.
미국 대형 유통 바이어와 한국 식품기업이 한자리에 앉았어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ECRM 벤더 박람회에서 5건, 19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현장에서 성사됐어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내 8개사와 함께 참가한 자리예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9월 9일에 글로벌 ESG·공급망 대응 특별교육을 무료로 연다고 지난 28일 알렸어요.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여는 자리이고 선착순 100명만 받아요.

중국 오프라인 매대의 2분기 성적표가 나왔는데 라면 판매만 유독 부진해요.
라면 판매가 1년 전보다 10.87% 줄었어요.
전국 도시의 실시간 판매 데이터를 모으는 마상영 오프라인 소매 관측망 기준이고, 즉석식품 전체도 11.04% 빠졌어요.

일본에서 쌀값이 오르자 보리와 잡곡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어요.
2025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일본 건강 지향 곡물 시장은 199억 2400만 엔으로 6.2% 커졌고, 2015년과 견주면 규모가 거의 두 배가 됐어요.

일본에서 기능성을 표시해 파는 건강식품의 문턱이 다음 달에 한 단계 올라가요.
천연 추출물을 원료로 쓰는 정제·캡슐 형태 제품은 9월 1일부터 GMP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기능성표시식품 요건을 채우지 못해요.
내각부 고시 108호로 정해진 기준이고, 경과조치는 8월 31일 제조분까지예요.

매일유업이 7월 22일 미국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파사데나 매장에 8종을 넣었어요.
매일두유 3종과 과일우유 피크닉 2종, 셀렉스 밀크세라 콜라겐 3종이에요.
두유는 무가당과 고단백, 검은콩으로 나눴고 콜라겐은 음료와 스틱, 구미 형태로 갈랐어요.

미국에서 한국식 핫도그가 하나의 장르가 됐어요.
시장조사업체 서카나에 따르면 2024년 미국 한식당은 10%, 콘도그·치킨을 파는 패스트푸드 체인은 15% 늘었고, 콘도그 전문점 투핸즈는 2019년 캘리포니아 1호점에서 지금 70개 넘는 매장으로 커졌어요.

숨 가쁘게 오르던 해상운임이 방향을 바꿨어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7월 17일 기준 3,080.31로 한 주 새 104.52포인트, 3.28% 내리며 10주 연속 상승 뒤 2주째 하락했어요.
미국 관세 변화에 대비한 조기 출하 수요가 일단락되고, 미주 항로에 임시 선박이 추가 투입된 결과예요.

중국 수출 서류에서 챙길 곳이 하나 더 늘었어요.
지난 6월 1일 시행된 중국 해관총서의 새 수입식품 등록 체계에서, 육류·수산물을 보관하는 전용 해외 창고도 별도의 해관 등록번호를 받아야 하게 됐어요.
생산공장 등록번호 얘기는 앞서 전해드렸는데, 이번엔 공장을 나온 물건이 머무는 냉장·냉동 창고까지 등록 대상에 들어간 거예요.

한국 건강기능식품 업계가 아세안 시장 문을 함께 두드려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30개사 공동관을 꾸려 9월 2일부터 4일까지 방콕 퀸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6에 나가요.
이 행사는 올해 규모가 30% 커져 800개사 넘게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건기식 무대라, 태국을 발판 삼아 동남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예요.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이 이번 달 건기식 설비를 잇따라 키워요.
휴온스엔은 지난 7월 9일 강원 춘천공장 증축을 마쳤어요.
주정 추출설비 생산능력을 기존의 두 배인 연 1만 톤으로 늘리고 물 추출 6500톤을 더해, 건기식 소재를 연 1만6500톤까지 만들 수 있게 됐어요.

중동 리스크가 다시 뱃길을 덮쳤어요.
관세청 집계로 6월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운임(2TEU 기준)이 786만 6천 원으로 한 달 새 45.5% 올랐고, 동부행도 711만 8천 원으로 26.6%, EU행도 424만 6천 원으로 17.4% 뛰었어요.

오랫동안 한국 건기식의 얼굴은 홍삼이었는데, 그 자리가 바뀌었어요.
2025년 비타민 및 무기질이 7875억원 매출로 홍삼(7845억원)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국내 매출 1위에 올라섰어요.
전체 건기식 시장이 1.9% 느는 데 그친 사이 이뤄낸 역전이라 더 눈에 띄어요.

미국 부엌 풍경이 바뀌며 냉동 한식에 길이 열려요.
북미 에어프라이어 시장은 2025년 17억 달러 규모로 커졌고, 해마다 6.7%씩 자라 2035년 33억 달러까지 갈 전망이에요.
기름에 튀기지 않고도 바삭하게 데우는 조리법이 자리를 잡은 거예요.

미국이 식품 원료 규제의 방향을 틀어요.
지금은 기업이 새 원료를 스스로 안전하다고 판정하는 자가확인 GRAS 제도가 있는데, 미국 식품의약국이 이걸 의무 신고로 바꾸는 규정을 준비하고 있어요.
확정되면 FDA가 신고된 원료 목록을 직접 관리하고 갱신해요.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과 영국으로 나간 한국 닭고기 가공품 수출이 520만 달러로 721% 급증했어요.
지난해 같은 기간 63만 달러였으니 여덟 배 넘게 커진 셈이에요.
2023년 12월 정부가 유럽연합과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위생·검역 협상을 타결하면서, 조류인플루엔자 우려로 잠겨 있던 문이 열린 결과예요.

한국이 국제 식품 기준의 '규칙을 쓰는 쪽'에 섰어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제네바에서 열린 49차 코덱스 총회에서, 한국이 주도해 온 김 제품 세계규격 초안이 8단계 가운데 5단계인 중간심의를 통과했어요.
지난해 8월 제안한 뒤 회원국 의견 조회와 분과 심의를 거쳐 1년 만에 다다른 지점이에요.

중국에서 한국 면이 팔리는 방식이 달라졌어요.
풀무원 중국법인에서 유부우동과 냉면 같은 면류 매출이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111.0% 늘었어요.
같은 기간 중국법인 매출은 327억 원으로 16.32% 커졌어요.
성장을 끌어올린 게 라면이 아니라 면이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같은 수산물이라도 '어떻게 가공하느냐'가 값을 갈랐어요.
경상남도의 올 상반기 수산물 수출액이 1억5618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9.8% 늘어, 연간 목표의 53.9%를 반년 만에 채웠어요.
눈에 띄는 건 밀키트와 즉석 간편식 같은 순수가공품이 전체 수출의 27.7%를 차지했다는 점이에요.

무역 환경이 또 한 겹 복잡해졌어요.
지난주 열린 농업경제학회 대회에서 전문가들은 미국이 관세에 이어 동식물 검역(SPS) 완화까지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어요.
FTA로 관세 장벽이 낮아진 데 이어, 이제 검역이 통상 협상 카드가 되고 있다는 얘기예요.

몽골에서 한국 편의점이 K-푸드 수출의 전진기지로 떠올랐어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8~9일 울란바토르를 찾아 편의점 시식 행사 같은 현장 마케팅을 폈어요.
몽골에는 한국계 편의점이 900곳 가까이 들어서 점유율 90%를 넘겨요.

미국이 한국산 제품 전반에 추가관세를 매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2일, 강제노동으로 만든 물품 수입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한국을 포함한 54개국에 12.5% 추가관세를 매기는 301조 조치를 제안했어요.
강제노동 수입 금지를 이미 갖춘 나라엔 10%예요.

미국 캘리포니아가 식품 날짜 표기 방식을 법으로 못박았어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AB 660은 소비자용 포장에 'Sell By(판매 기한)' 표기를 아예 못 쓰게 해요.
미국에서 날짜 라벨 문구를 법으로 강제한 첫 사례예요.

중국 수출에 서류 한 칸이 새로 생겼어요.
지난 6월 1일부터 중국 해관총서가 해외생산업체 등록관리 규정을 개정 시행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17개 품목은 통관 신고서의 인증코드 칸에 중국 등록번호를 정확히 적어야 신고 자체가 접수돼요.
번호가 없거나 틀리면 해관은 수입 신고를 아예 받아주지 않아요.

미국 식품업계에서 '식감'이 새 승부처로 떠올라요.
현지 조사에서 소비자 79%가 식감이 만족도를 좌우한다고 답했고, 절반 넘게는 식감이 실망스러우면 브랜드를 바꾼다고 했어요.
맛보다 식감을 먼저 본다는 소비자도 네 명 중 한 명이었어요.

인도네시아 수출의 큰 문턱이 다가와요.
인도네시아는 10월 17일부터 수입 식품에 할랄 인증을 의무화해요.
인증이 없으면 세계 최대 무슬림 시장에서 유통 자체가 막혀요.

K-이너뷰티가 베트남에서 정식 판로를 열었어요.
건강기능식품 기업 팜스케어가 지난 6월 27일 호치민에서 열린 'K-TREND VINA EXPO 2026'에서 정식 수출 계약을 맺었어요.
흡수율을 높인 저분자 콜라겐 '내몸애'와 한국 여성 질 유래 특허 균주를 담은 여성 유산균 'WHY Y 케어'를 현지에 내보내기로 했어요.

K-건기식의 수출 무기가 '먹기 편한 제형'으로 옮겨가요.
코스맥스엔비티·바이오는 젤리·액상스틱 같은 스낵형 건기식의 월 생산능력을 2,100만 포에서 4,700만 포로 두 배 넘게 키우고, 6월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건기식 박람회 'HNC 2026'에서 젤리·구미·PDRN 소재로 글로벌 바이어를 만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