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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아세안 진출을 노리는 건기식 회사라면, 9월 박람회에서 명함만 주고받고 끝나지 않게 지금부터 현지 수입 책임자(Product Holder)를 정하고 태국어 라벨과 성분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면 어떨까요?
데일리 · 2026-07-23
건강기능식품

한국 건기식 30곳이 9월 방콕 아시아 최대 박람회에 공동관을 차려요

한국 건기식 30곳이 9월 방콕 아시아 최대 박람회에 공동관을 차려요
사진: Vitafood Asia

한국 건강기능식품 업계가 아세안 시장 문을 함께 두드려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30개사 공동관을 꾸려 9월 2일부터 4일까지 방콕 퀸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6에 나가요. 이 행사는 올해 규모가 30% 커져 800개사 넘게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건기식 무대라, 태국을 발판 삼아 동남아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예요.

방콕을 고른 이유가 있어요. 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5년 약 1,000억 바트, 우리 돈 4조 6,000억 원 규모로 2035년까지 해마다 7~9%씩 커질 전망이에요. 비타민·콜라겐부터 눈 건강, 관절, 수면까지 인기 카테고리가 한국이 강한 품목과 많이 겹쳐서, 들어갈 자리가 넓어요.

그런데 문이 열린 만큼 벽도 뚜렷해요. 같은 자료를 보면 태국 전자상거래 속 건기식의 80% 넘게가 승인을 안 받았거나 허위·과장 광고라, 당국이 표시와 광고를 강하게 단속해요. 그래서 정식 등록이 진입의 최소 조건이에요. 태국 식약청(FDA) 등록은 현지 법인이 Product Holder로 나서야 하고, 태국어 라벨에 13자리 식품 일련번호를 넣고, 성분을 태국의 허용 원료 목록(Positive List)과 대조하며, 필요하면 제품 샘플로 중금속·성분 검사까지 받아야 해요.

협회도 등판을 돕고 있어요. 원료의 과학적 신뢰성을 세우려고 미국 FDA의 NDI·GRAS 인증 원료를 가진 기업을 골라 영문 백서 작성과 해외 저널 투고를 지원해요. 결국 박람회 부스는 시작일 뿐이에요. 9월에 만난 바이어와의 대화가 실제 2027년 매출로 이어지려면, 지금부터 현지 수입 파트너를 정하고 태국어 라벨과 성분 서류를 갖춰두는 게 순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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