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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기식 박람회에 나갈 때, 국내 유통 채널 판매 실적을 '검증 데이터'로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면 어떨까요? 올리브영이나 쿠팡 1위 타이틀이 해외 바이어에게는 제3자 검증 역할을 해요.
데일리 · 2026-09-04
건강기능식품

방콕 비타푸드에서 한국 건기식 기업들이 '올리브영 1위'를 명함처럼 내밀어요

방콕 비타푸드에서 한국 건기식 기업들이 '올리브영 1위'를 명함처럼 내밀어요
사진: Unsplash

비타푸드 아시아 2026이 9월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 퀸시리킷 국립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어요. 80개국 65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건강기능식품 B2B 박람회인데, 올해 한국 기업은 약 100곳이 참가했어요.

이번에 한국관 부스에서 눈에 띄는 풍경이 있어요. 대원헬스케어를 비롯한 여러 한국 기업이 부스 전면에 '올리브영 판매 1위' 문구를 크게 걸어뒀어요. 해외 바이어한테 "한국 최대 헬스&뷰티 채널에서 1위를 했다"는 건, 가격 대비 품질이 한국 소비자에게 이미 검증됐다는 뜻이에요. 타이완의 한 유통사 부사장은 현장에서 "한국 제품은 제형과 패키지에서 자국에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고 말했어요.

제품 전략도 바뀌었어요. 과거에는 원료 함량 경쟁이었다면, 지금은 맛과 제형이 승부처가 됐어요. 글로벌 어린이 건기식 시장에서 젤리 제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40.3%예요. 종근당건강은 락토핏과 임비타를, 쎌바이오텍은 듀오락을 들고 나왔고, 한독헬스케어는 흡수율을 높인 커큐민 원료 '테라큐민'을 선보였어요.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로, 우리그룹은 리포좀 원료부터 완제품 브랜드까지 밸류체인 전체를 한 부스에서 보여줬어요.

다만 해외 바이어들이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조건이 있어요. 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데이터 같은 과학적 검증이에요. 한국 원료가 프리미엄 가격대인 만큼, 구조 확인과 생체이용률 시험 결과 없이는 계약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게 현장 분위기예요. 국내 시장이 5조9626억원 규모에서 전년 대비 0.2% 성장에 그친 상황에서, 14.2% 성장한 수출이 돌파구라는 건 확실해요.

👉 건기식 수출을 준비할 때 '올리브영 1위'나 '쿠팡 1위' 같은 국내 채널 실적을 영문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두면, 해외 박람회에서 제3자 검증 자료로 바로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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