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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항로 화물이 많다면, 지금 같은 급등기엔 단건 스팟 대신 장기 운송계약이나 대체 항로를 함께 깔아 운임 변동성을 눌러보면 어떨까요?
ISSUE 04 · 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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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에 홍해까지 흔들려요, 미국 서부행 뱃삯이 한 달 새 45% 뛰었어요

호르무즈에 홍해까지 흔들려요, 미국 서부행 뱃삯이 한 달 새 45% 뛰었어요
© Pexels

중동 리스크가 다시 뱃길을 덮쳤어요. 관세청 집계로 6월 미국 서부행 해상 수출 운임(2TEU 기준)이 786만 6천 원으로 한 달 새 45.5% 올랐고, 동부행도 711만 8천 원으로 26.6%, EU행도 424만 6천 원으로 17.4% 뛰었어요.

문제는 앞으로예요. 호르무즈에 이어 홍해까지 봉쇄 위기가 겹치면서, 배들이 다시 희망봉으로 우회하면 운항이 열흘 넘게 길어지고 컨테이너선 부족이 재연될 수 있어요.

식품 수출기업엔 삼중고예요. 운임이 오르는 동시에 유가와 원-달러 환율까지 함께 뛰면, 냉장·냉동처럼 운송 조건이 까다로운 품목일수록 채산성이 더 빨리 깎여요. 항로가 출렁일 때 흔들리지 않으려면, 운임을 미리 고정해 두는 회사가 유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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