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을 넘어 '현지에서 만드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어요. CJ제일제당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약 1,000억 원을 들인 1만 4,000㎡ 공장을 짓고, 올해 연말부터 냉동 비비고 만두를 상업 생산해 물량의 90% 이상을 서유럽에 수출할 계획이에요.
북미에서도 성과가 나와요. 4월 말 몬트리올 SIAL Canada에 나선 한국관 12개사는 냉동 잡채·비빔밥·비건 만두 같은 간편식을 앞세워, 현장에서 MOU 7건과 2,96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맺었어요.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 수출기업의 냉동 HMR이 함께 통한 자리였어요.
거점 러시는 계속돼요. 상반기 유럽 K-푸드 수출이 17.9% 늘어난 가운데, CJ(헝가리)·농심(암스테르담 유럽본부)·삼양·풀무원이 잇달아 유럽에 생산·법인 거점을 세우고 있어요. '수출'에서 '현지 생산'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만큼, 콜드체인과 현지 라벨을 미리 준비하면 이 거점 물류에 올라탈 여지가 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