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9월 3일 발표한 하반기 K-푸드+ BOOST 전략에 냉동 간편식 원료 공급 대책이 처음 들어갔어요. 냉동김밥, 떡볶이, 쌀음료 등 글로벌 수요가 폭발하면서 K-간편식 제조용 가공용 쌀 6만톤을 추가 공급한다는 거예요.
원료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온 건 수출이 그만큼 빨리 커서예요. 올해 1~7월 K-푸드+ 수출은 82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는데, 냉동김밥과 떡볶이는 그 가운데 성장이 특히 빠른 품목이에요. 지난주 도쿄 K-푸드페어+에서도 일본 바이어의 거래 관심 1순위가 떡볶이와 소스였어요. 제품을 만들 쌀이 부족하면 주문을 받아도 물량을 못 맞추는 상황이 생기니까, 정부가 원료 단에서 먼저 손을 댄 거예요.
유통 채널도 동시에 넓어져요. 미국 코스트코에 25개사 67개 제품 입점을 마무리하고, H.E.B·크로거·타깃 같은 메인스트림 매장으로 확대해요. 베트남에서는 하노이·호치민 복합거점물류센터 이용 업체 지원 한도를 0.9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리고 판촉비 5억원을 추가로 붙여요.
유럽에서는 10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에 89개 업체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해요. 열처리 가금육을 중심으로 닭강정·냉동만두 같은 간편식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에요. 냉동 간편식 수출은 이제 제품 경쟁력만으로는 안 되고, 원료 수급과 물류 인프라를 같이 챙겨야 하는 단계로 넘어갔어요.
👉 가공용 쌀 추가 공급은 올해 한시 조치일 수 있어요.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장기 원료 공급 계약이나 대체 원료(가루쌀 등) 도입도 함께 검토해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