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7월 1일부터 사업 구조를 크게 바꿨어요. 기존 식품·바이오 이원 체제를 라이프스타일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세 부문으로 나눴어요. 안정적인 사업은 묶고 연구개발이 중요한 사업은 떼어내, 각자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이에요.
눈에 띄는 건 식품 부문이에요. 라이프스타일식품 부문은 '글로벌 K푸드 센터' 역할을 맡아, 비비고 브랜드의 만두·치킨·즉석밥·소스·김치를 앞세워 한국 식문화를 전 세계에 넓히기로 했어요. 사실상 K-푸드 수출을 회사의 중심 축으로 못박은 셈이에요.
수출기업에는 신호가 분명해요. 국내 최대 식품기업이 해외 시장을 성장의 한복판에 두면서, 만두·치킨·즉석밥 같은 간편식이 K-푸드 수출의 간판으로 더 굳어질 거예요. 대기업이 열어둔 해외 매대와 유통망에 얹혀 갈 수 있는 품목을 준비한 회사가 그 흐름에서 기회를 잡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