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해외를 겨냥한 냉동 간편식 'K-원볼밀'을 내놨어요. 식물성 재료로 만든 한식 비빔밥·잡채·짜장면 세 가지로, 전자레인지에 4~6분이면 완성돼요. 고기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올려 '지속가능한 한 그릇 식사'를 표방한 게 특징이에요.
겨냥하는 곳은 미국·중국·일본·유럽 같은 주요 해외 시장이에요. 냉동 보관에 전자레인지 조리라, 세계 시장에서 뜨는 '한 그릇 식사(원 보울 밀)' 형태로 설계했어요. 지난 3월 미국 애너하임 자연식품박람회에서 선보인 뒤 현지 바이어 호응으로 유통사 입점을 논의 중이에요.
수출기업이 볼 대목은 '식물성'이라는 열쇳말이에요. 풀무원이 정통 한식을 식물성으로 구현해 채식·건강을 챙기는 서구 소비자를 겨냥하듯, 익숙한 만두·볶음밥·비빔밥에 식물성 콘셉트를 입히면 새 소비층을 잡을 수 있어요. 대기업이 연 식물성 한식 매대에 중소기업도 함께 얹혀 갈 여지가 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