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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원료를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다면, 칠레산 식재료의 관세 혜택을 점검해보면 어떨까요? 2004년부터 발효된 한-칠레 FTA 덕에 과일·수산물·돈육에 낮은 관세가 적용돼요.
데일리 · 2026-09-11
무역 환경

칠레가 서울에서 북아시아 식품 바이어 450건 상담을 열었어요

칠레가 서울에서 북아시아 식품 바이어 450건 상담을 열었어요
사진: Pexels

칠레 외교부 산하 수출진흥기관 프로칠레가 9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칠레-북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2026'을 열었어요. 프로칠레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비즈니스 매칭 행사로, 칠레 수출기업 30여 개사와 한국·일본·대만의 바이어 80여 개사가 만나 450건 이상의 1대1 상담을 진행했어요.

8일에는 한국수입업협회(KOIMA)와 프로칠레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어요. 시장 정보 교류, 기업 매칭, 무역 사절단, 공동 비즈니스 포럼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어요. 2025년 칠레의 북아시아 3국(한국·일본·대만) 수출액은 구리·리튬을 제외하고 47억8000만 달러(전년 대비 6.4% 증가)였는데, 한국만 놓고 보면 16억2200만 달러로 16.6% 성장해 3국 중 가장 빠르게 늘었어요.

식품 수출 기업 입장에서 눈여겨볼 건 원료 소싱이에요. 프로칠레가 이번 서밋에서 밀어준 품목은 체리·블루베리·키위·포도 등 신선과일, 연어·홍합·성게 등 수산물, 돈육, 와인, 올리브유, 냉동과일이에요. 한-칠레 FTA는 2004년 4월 발효된 아시아-중남미 최초의 FTA로, 체리·블루베리·아보카도 등 7개 신선과일의 수입이 가능해요. 칠레산 돈육은 2025년 4만4000톤, 약 1억7500만 달러 규모가 한국에 들어왔는데, 칠레가 구제역과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에서 자유로운 '청정국' 지위를 갖고 있어 원료 안정성이 높아요.

👉 한국 식품 기업이 칠레산 연어로 간편식을 만들거나, 칠레산 과일로 음료·디저트를 개발해 제3국에 수출하는 구조도 가능해요. 프로칠레 서울 사무소를 통해 칠레 공급업체를 직접 연결받을 수 있으니, 원료 조달처를 다변화하고 싶다면 활용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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