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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 새 시장을 뚫으려는 계획이 있다면 비관세장벽 대응부터 챙겨보면 어떨까요? 관세가 낮아진 60개국에서도 인증과 라벨링이 실제 통관을 가르고 있어요.
데일리 · 2026-09-03
무역 환경

8월 농수산식품 수출이 9억 8천만 달러로 역대 8월 최고를 찍었어요

8월 농수산식품 수출이 9억 8천만 달러로 역대 8월 최고를 찍었어요
사진: Pexels

산업통상자원부가 9월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농수산식품 수출이 9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5% 늘어 역대 8월 최대 실적을 경신했어요. 같은 달 화장품도 13억 1천만 달러로 52.1% 뛰면서 K-푸드와 K-뷰티가 나란히 8월 신기록을 썼어요. K-컬처에 대한 해외 인식이 올라가면서 가공식품과 소비재 수출이 무선통신기기(15.5억 달러)에 바짝 붙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흐름은 상반기부터 쌓여 왔어요. 올 1~6월 K-푸드 플러스 수출은 70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올라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찍었어요. 라면이 9억 3500만 달러(+27.9%)로 품목 1위를 유지했고, 과자와 아이스크림이 뒤를 이었어요. 지역별로는 중동이 25.2%로 가장 빠르게 늘었고, 중남미 19.5%, 유럽 17.9% 순이에요. 전남광주 지역만 보면 1~7월 누적 수출이 6억 7627만 달러로 역대 같은 기간 최고를 기록했는데, 김이 2억 8960만 달러로 전체의 42.8%를 차지했어요.

숫자만 보면 순항이지만 하반기 과제는 만만치 않아요. 정부가 올해 K-푸드 플러스 수출 목표를 160억 달러로 잡았는데, 상반기 70.5억 달러를 빼면 남은 6개월 동안 89.5억 달러를 채워야 해요. 지난해 전체 실적(136.2억 달러)의 절반 이상을 하반기에 만들어내야 하는 셈이에요. 중동 분쟁 여파와 환율 변동, 물류비 부담이 겹쳐 있어서 수출기업의 23.7%가 위생·잔류농약·인증 같은 비관세장벽에 부딪혔고, 그 가운데 78.1%가 실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와 있어요.

관세 문턱은 FTA 60개국 체제로 낮아졌지만, 실무에서는 나라마다 다른 위생 기준과 라벨링 규정이 실제 통관을 갈라요. 160억 달러를 채우려면 물량을 키우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시장별 비관세장벽을 하나씩 넘는 준비가 필요해요. 정부도 이 점을 인식해서 올해 K-푸드 수출 지원 예산을 7070억 원으로 늘렸고, 수출 바우처를 360억 원에서 720억 원으로 두 배 확대했어요. 하반기에 신규 시장을 열 계획이 있다면 aT와 KOTRA의 현지 규제 컨설팅을 먼저 활용하는 게 관세보다 먼저 부딪히는 벽을 줄이는 방법이에요.

👉 올해 안에 새 수출국을 하나 더 뚫고 싶다면, aT의 비관세장벽 대응 설명회 일정과 수출 바우처 신청 기간을 지금 확인해보면 어떨까요? 관세가 0%인 시장에서도 인증 하나가 통관을 세 달 미뤄놓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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