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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건기식을 보낼 계획이라면, 제품이 'SI'로 분류될지 'TI'로 분류될지부터 확인해보면 어떨까요? 이 갈림길에서 필요한 서류와 심사 기간이 완전히 달라져요.
데일리 · 2026-09-11
건강기능식품

인도네시아 건기식 시장에 들어가려면 등록 분류부터 갈려요

인도네시아 건기식 시장에 들어가려면 등록 분류부터 갈려요
사진: Pexels

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2025년 약 32억 달러 규모로 커졌고, 연 10% 넘는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어요. 현지 협회 집계로는 코로나 기간에만 200% 가까이 뛰었어요. 품목은 비타민C가 63%로 압도적인데, 최근에는 운동 인구가 늘면서 단백질 제품과 프로바이오틱스·안티에이징 쪽 수요가 붙고 있어요.

문턱은 두 개예요. 첫째가 BPOM 등록인데, 성분 구성과 함량, 표방하는 효능에 따라 수입 건강보조식품(SI)이냐 전통의약품(TI)이냐로 분류가 갈려요. 실무에서는 수출기업이 서류를 만들어 현지 수입업체에 넘기면 수입업체가 온라인으로 등록을 신청하는 구조라, 통관 때는 등록 제품임을 확인하는 수입 유통 신고(SKI) 확인서를 세관에 내야 해요.

둘째가 할랄이에요. 인구의 약 87%가 무슬림이라 사실상 필수인데, 수입 제품에는 2026년 10월 16일부터 의무로 걸려요. 원료까지 할랄 기준을 맞춰야 해서, 현지 업체들이 할랄 인증을 갖춘 공급처를 찾고 있어요. 한국이 중국·태국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게 이 지점이에요. 상반기 K-푸드+ 수출에서 아세안은 9억3340만 달러로 미국 다음가는 권역이에요.

준비물 하나가 특히 잘 빠져요.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은 BPOM 심사에 활성 성분의 안정성 시험 자료가 필수인데 한국 제조사가 미리 갖춰두는 경우가 드물다고 짚어요. 가속시험 기준으로도 6개월치가 필요해서, 등록을 결정한 다음에 시작하면 그만큼 밀려요. 돼지 유래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경고 표시를 달아야 해 현지 유통에서 불리해진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해요.

👉 BPOM 등록과 할랄 인증은 순서를 잘못 잡으면 서류를 두 번 만들어요. 분류(SI/TI)를 먼저 확정하고, 그 분류에 맞춰 할랄 원료 증빙을 모으는 순서로 가면 시간이 줄어요. 현지 수입업체를 먼저 정해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등록 신청 주체가 결국 그쪽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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