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수출 효자로 컸어요. 농식품부 상반기 집계를 보면,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가 포함된 쌀가공식품 수출이 1억 4,98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7.9% 늘었어요. 간편식 조리에 쓰이는 소스류도 1,750만 달러로 17.2% 뛰었고요.
눈여겨볼 시장은 유럽이에요. 상반기 권역별 수출에서 유럽이 17.9% 늘어 중동(25.2%)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어요. 그동안 미국·아시아에 쏠렸던 냉동·간편식 수요가 유럽으로 넓어지는 신호예요.
수출기업이 볼 대목은 '냉동·간편식의 다음 무대는 유럽'이에요. 밥·분식류가 쌀가공식품이라는 이름으로 조용히 유럽 매대를 넓히는 지금, 냉동만두·볶음밥·떡볶이 같은 간편식을 유럽 규격과 입맛에 맞춰 함께 밀어 넣으면 새 판로를 열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