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밖에서도 K-간편식 수출 주자가 나와요. 강원 홍천의 중견 제조사 산돌식품은 냉동 떡볶이·잡채밥·김치볶음밥 같은 전자레인지 조리형 간편식을 만들어요. 종이 용기에 담아 한인 마트가 아니라 미국 주류 매대를 겨냥한 게 특징이에요.
성과도 구체적이에요. 미국 버지니아 법인은 월마트·샘스클럽의 마스터 서플라이어 자격을 얻었고, 홀푸드·트레이더조와도 입점을 협의 중이에요. 태국에서는 CP그룹 계열사와 손잡고 '33분식' 프랜차이즈로 약 100개 매장 계약을 확보했고요.
수출기업이 볼 지점은 '현지인이 쉽게 먹을 형태'예요. 2004년 연매출 390억 원 규모로 키운 산돌식품의 무기는, 외국 소비자가 전자레인지 하나로 한식을 즐기게 만든 거예요. 익숙한 조리 방식과 주류 유통망을 함께 잡으면, 중견·중소 기업도 대형 매대에 오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