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엌 풍경이 바뀌며 냉동 한식에 길이 열려요. 북미 에어프라이어 시장은 2025년 17억 달러 규모로 커졌고, 해마다 6.7%씩 자라 2035년 33억 달러까지 갈 전망이에요. 기름에 튀기지 않고도 바삭하게 데우는 조리법이 자리를 잡은 거예요.
이 조리법은 한식 간편식과 궁합이 좋아요. KOTRA는 만두와 김말이, 양념치킨, 떡과 전류가 에어프라이어 자동 조리 모드에 잘 맞는 품목이라고 짚었어요. 튀김옷을 입은 한식일수록 이 방식으로 맛이 더 살아나요.
마침 미국에서 냉동 한식 수요도 오르고 있어요. 현지 유통업계는 냉동 떡과 스낵, 만두 같은 간편식이 잘 나간다고 전했고, 한국 식품이 미국 대형 매장에서 아직 전체 품목의 1%에 그쳐 늘어날 여지가 크다고 봤어요. 매대에 자리를 넓힐 시간이 지금인 셈이에요.
이미 앞서간 품목이 증거예요. 비비고 만두는 미국 냉동만두 시장에서 41%로 1위를 지키며, 한식 냉동식품이 주류 매대에서 통한다는 걸 보여줬어요. 뒤따르는 수출기업은 굳이 새 제품을 만들기보다, 이미 가진 만두·떡·전 제품에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을 포장에 또렷이 적어 '기름 없이 바삭한 한 끼'로 파는 편이 빠른 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