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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형마트 냉동 매대에 들어가려면 EU INCO 규정에 따른 프랑스어 알레르기 표시와 영양정보를 먼저 준비하고, 까르푸 바이어 미팅은 aT의 유통망 입점 지원 사업을 통해 잡아보면 어떨까요?
데일리 · 2026-08-31
냉동·간편식

프랑스 까르푸에 한국 편의점이 3주간 들어갔어요

프랑스 까르푸에 한국 편의점이 3주간 들어갔어요
사진: Pexels

프랑스 까르푸 매장 안에 한국 편의점이 섰어요.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파리 남쪽 까르푸 마시(Massy)점에서 한국 편의점 콘셉트의 K-푸드 팝업을 열었어요. NEXT K-Food 프로젝트의 하나로, 냉동만두와 치킨강정, 핫도그, 비건 아이스크림, 호떡을 선보였어요. GMF, Lou et Lang 등 한국 식품 기업이 참여했고, 오프닝에는 K-팝 공연도 함께 열렸어요.

까르푸 쪽 반응이 구체적이었어요. 까르푸 냉동식품 구매이사 토마(Thomas)는 프랑스 소비자가 K-컬처 확산에 따라 한국 식품을 적극 찾고 있다고 밝혔어요. 오프닝 행사에는 까르푸 본사 관계자와 주프랑스 한국대사가 참석했어요. 단순 시식이 아니라 유통사 의사결정권자가 직접 현장에 나온 셈이에요.

이 팝업은 '차세대 수출 품목'을 시험하는 자리였어요. NEXT K-Food 프로젝트는 냉동, 비건, 발효, 전통주를 라면·김치 다음 세대의 수출 품목으로 밀고 있어요. 이미 CJ제일제당은 프랑스 까르푸에 비비고 냉동만두를 넣었고, 풀무원은 유럽 현지 공장에서 두부와 면류를 생산해요. 유럽 냉동식품 시장은 약 750억 유로 규모로, 간편성과 건강을 동시에 내세우는 아시안 냉동식품이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어요.

실무에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건 라벨이에요. EU 식품정보규정(INCO, EU No. 1169/2011)에 따라 프랑스어로 된 알레르기 성분 14종 표시, 영양정보 7항목, 원산지 표기가 의무예요. 냉동식품은 보관 온도(–18도 이하)와 해동 후 소비기한도 별도로 적어야 해요. 까르푸 같은 대형 유통사는 자체 품질 기준(IFS 또는 BRC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입점 상담 전에 인증 보유 여부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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