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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버섯 보충제를 제안한다면 영문 상품명·포장·광고 문구와 원료별 근거를 대조표로 만들어 바이어와 먼저 검토해보면 어떨까요? 허용 목록에 없는 효능은 광고에서 빼고, 원료의 판매 가능 여부도 확인한 뒤 광고비를 쓰는 편이 좋아요.
데일리 · 2026-10-09
건강기능식품

영국 버섯 건기식 광고 표본 절반 넘게 고위험이었어요

영국 버섯 건기식 광고 표본 절반 넘게 고위험이었어요
AI 이미지

영국 광고심의기관이 10월 1일 공개한 온라인 건강 광고 조사에서 버섯 보충제 광고가 눈에 띄었어요. 모니터링된 관련 광고는 2440건이었고, 이 가운데 따로 검토한 표본의 53%가 규정 위반 위험이 높은 광고로 분류됐어요. 전체 광고의 절반이 이미 제재를 받았다는 뜻은 아니에요. 제품의 효능을 말하는 문구부터 다시 볼 이유가 생긴 거예요.

보고서는 검토한 버섯 보충제 광고의 84%가 증상이나 질환을 언급했다고 설명해요. 일부 광고는 버섯 보충제가 호흡기 문제를 해결해줄 듯이 말하거나 흡연을 계속해도 된다는 인상을 줬어요. 영국의 식품 보충제 안내는 보충제를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 수단처럼 팔 수 없다고 못 박아요. 건강식품의 성분 소개와 치료 약속 사이에 분명한 선이 있어요.

이 선은 실제 광고 심사에서도 확인돼요. 지난 4월 영국 광고심의기관은 버섯 성분이 들어간 어린이 보충제 광고가 주의력과 불안 증상을 다룬 표현을 문제 삼았어요. 비타민이나 아연에 허용된 건강 문구가 있더라도 그 효과를 버섯 원료나 제품 전체로 넓혀 말할 수 없다는 판단이었어요. 앞선 버섯 젤리 광고 심사에서도 불안 완화와 에너지 개선 문구가 제동을 받았어요. 원료가 비슷해도 각 광고의 문장과 화면을 따로 검토해야 해요.

한국 수출기업이라면 영국 바이어가 쓸 상품 페이지, 검색 광고, 사회관계망 광고의 문구를 한 장의 대조표로 모아야 해요. 각 문구가 어떤 성분에 대한 주장인지 적고, 영국 허용 건강 문구 목록의 정확한 표현과 사용 조건을 맞춰보는 거예요. 상품명 자체도 건강 효과로 읽히면 광고 주장이 될 수 있어요. 허용 근거가 없는 문구는 소비자 광고에서 빼고, 수정한 포장·광고 시안을 바이어에게 승인받은 뒤 집행해야 해요. 문구만 고쳐도 버섯 원료의 판매 가능성까지 보장되지는 않으니 원료의 영국 식품 지위는 별도로 확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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