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누트로픽스디포가 10월 8일 사프란 보충제 사프랄리스를 발표했어요. 카슈미르산 사프란의 암술머리를 저온에서 갈아 만든 분말로, 추출물이 아니라는 점을 내세웠어요. 회사는 크로신류 8퍼센트와 사프라날류 3퍼센트로 규격을 맞췄다고 설명했어요. 이 숫자는 회사가 제시한 성분 규격이지 다른 제품보다 건강 효과가 크다는 임상 결과는 아니에요.
수출기업이 볼 지점도 ‘고함량’ 문구보다 원료의 형태와 확인 방법이에요. 2025년 개정 사프란 규격은 말린 사프란의 실 모양·절단형·분말형에 적용돼요. 한편 이탈리아 사프란 품질 연구는 같은 상위 등급 안에서도 색과 맛의 지표로 품질을 더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어요. 따라서 원산지 이름이나 등급 하나만으로 서로 다른 원료를 같은 품질이라고 비교하기는 어려워요.
분말은 다른 식물 원료가 섞였는지도 확인해야 해요. 2023년 원료 진위 판별 연구는 사프란에 섞일 수 있는 홍화·강황 등 여덟 종류 식물의 표지 성분을 찾아 검사하는 방법을 제시했어요. 연구에서 분석한 시판 분말 일곱 개에서는 대상 혼합물이 확인되지 않았어요. 모든 사프란이 가짜라는 뜻이 아니라, 함량 시험과 식물 원료 확인 시험이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한다는 의미예요.
미국에 보충제 완제품을 보내는 제조사는 원료가 맞는지 확인하는 시험과 품질 규격을 함께 준비해야 해요. 미국 식품의약국의 보충제 제조관리 안내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해외 제조사에도 해당 규칙이 적용되며, 식이 원료의 정체성을 확인할 적절한 시험이나 검사를 원칙적으로 요구한다고 설명해요. 사프란 분말을 추출물로 바꾸거나 공급처를 바꾸면 예전 시험성적서를 그대로 쓰기보다 변경된 원료와 시험법이 맞는지부터 살펴볼 이유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