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가 10월 19일 솔가 프라임 신제품군을 공개했어요. 운동 선수용 성분으로 알려진 크레아틴을 중장년층의 근력과 활동성을 겨냥한 분말 제품에 넣었어요. 미국과 유럽에서는 올해 안에, 아시아에서는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제품의 핵심은 성분 이름보다 누구에게 어떤 근거로 설명하느냐예요. 지난해 발표된 고령층 연구 종합 분석은 크레아틴을 저항 운동과 함께 섭취했을 때 제지방량과 하지 근력이 좋아지는 결과를 보고했어요. 이 결과를 운동 없이 크레아틴만 먹어도 같은 효과가 난다는 주장으로 바꿀 수는 없어요.
판매 국가가 바뀌면 허용되는 문구도 달라져요. 유럽식품안전청은 크레아틴의 인지 기능 개선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어요. 이어 올해 유럽위원회는 해당 건강 표시를 허용하지 않았어요. 제품 개발 자료에서 연구 결과와 포장 문구를 같은 것으로 취급하면 출시 직전에 표시를 다시 써야 할 수 있어요.
미국에서는 보충제의 신체 기능 관련 표시를 쓴다면 근거와 고지 문구를 갖추고 출시 뒤 30일 안에 신고해야 해요. 별도로, 성분이 미국 기준의 신규 식이성분에 해당하고 예외 요건도 없다면 출시 최소 75일 전 안전성 신고가 필요해요. 크레아틴 제품이라고 모두 신규 식이성분 신고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어서 성분의 미국 시판 이력부터 확인해야 해요. 한국 업체는 하루 섭취량과 시험 성적서, 목표 소비자, 국가별 허용 문구를 한 표에 묶어야 해요. 유럽에서 인지력 향상을 내세울 수 없다는 점이 제품 이름이나 광고 문구까지 바꾸게 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