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에서 알려진 성분을 발효 공정으로 만드는 원료가 나왔어요. 10월 2일 노바멘티스의 새 원료 출시가 공개됐어요. 하이드록시티로솔을 보충제 배합에 쓰려는 기업에 원료 조달 경로가 하나 더 생긴 셈이에요. 다만 새 제조법으로 얻은 원료를 곧바로 모든 나라의 건강기능식품에 넣을 수 있다는 뜻은 아니에요.
유럽에서는 같은 성분 이름만 보고 허가 범위를 판단하면 위험해요. 유럽연합의 허용 신소재 목록에는 화학 합성 하이드록시티로솔의 제조 특성과 사용 가능한 식품군, 최대 사용량이 적혀 있어요. 유럽 식품안전청의 기존 안전성 평가도 화학 합성 원료와 정해진 사용 조건을 대상으로 했어요. 이 자료를 발효 원료의 보충제 허가로 그대로 옮겨 적을 수는 없어요.
식물 추출 원료에도 비슷한 구분이 있어요. 지난 5월 고농축 올리브 추출물의 신소재 지위가 다시 논의됐어요. 영국 식품기준청의 올해 정밀발효 신소재 자료 안내는 생산 미생물, 제조 공정, 성분의 일관성, 알레르기 가능성을 설명하도록 해요. 국가와 제조 공정이 바뀌면 같은 성분명도 별도의 근거가 필요하다는 신호예요.
한국 원료 업체는 먼저 공급사에 생산 균주, 정제 과정, 불순물과 잔류물, 배치별 함량 시험 자료를 요청해야 해요. 유럽 판매를 검토한다면 현지 수입자와 함께 신소재 신청 절차를 확인하고, 목표 제품이 허용 식품군에 들어가는지 따로 판정해야 해요. 효능 문구는 원료 소개 자료의 표현을 그대로 포장에 옮기지 말고, 판매국에서 허용한 표시와 인체 근거를 확인해야 해요. 발효 원료의 사용 지위가 확인되지 않으면 시제품 시험에 머물고 상업 선적은 미루는 편이 맞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