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백질 브랜드가 해외로 나가기 시작했어요. 매일유업은 올해 2월 단백질 브랜드 셀렉스를 중국에 처음 수출해 징둥헬스에 브랜드관을 열었고, 4월엔 샤오훙수에서 대학생 앰버서더 마케팅을 폈어요. 중국의 마시는 단백질 음료 시장이 2032년 1억 8000만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봤기 때문이에요.
등을 떠민 건 포화된 내수예요. 국내 성인 단백질 시장은 하이뮨과 셀렉스가 양분하는데, 일동후디스 하이뮨은 출시 5년 만에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넘겼어요. 매일유업은 아예 셀렉스를 포함한 건강식 수출을 924억 원까지 늘려 중국·미국·일본 등 10여 개국에 내보내고, 중앙아시아·중동 같은 신흥시장도 넓히려 해요.
다른 회사도 가세해요. 남양유업은 지구력 운동용 에너지젤 신제품을 더한 테이크핏으로 1분기 매출을 72% 끌어올렸어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오는 9월 태국 방콕 비타푸드 아시아에 30개 기업을 데려가 기능성 제품 수출 상담을 열어요.
수출기업이 챙길 대목은 '나라마다 다른 문턱'이에요. 단백질 음료는 나라별로 기능성 표시와 마시는 제품 규제가 제각각이라, 현지 표시 기준을 먼저 맞춰야 매대에 오를 수 있어요. 중국처럼 단백질 수요가 빠르게 크는 시장을 편의점·스포츠 채널과 함께 두드리면, 내수 경쟁을 해외 성장으로 바꿔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