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이스크림이 여름을 앞두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어요. 올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이 7,050만 달러로 7.7% 늘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찍었어요. 미국이 3,560만 달러로 가장 큰 시장이에요.
눈에 띄는 건 인도예요. 롯데웰푸드의 인도 빙과법인은 올 1분기 매출이 34.4% 뛴 461억 원이었어요.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는 출시 석 달 만에 6천만 루피어치가 팔렸는데, 80mL에 60루피로 현지 저가 아이스바(20~30루피)의 두세 배인 프리미엄 가격이 통했어요.
미국에서도 무게가 실려요. 빙그레의 미국 법인 매출은 약 970억 원으로 20% 늘었고, 메로나에 이어 엑설런트·빵또아까지 라인업을 넓혔어요. 메로나는 대미 수출의 3분의 2를 차지할 만큼 얼굴 노릇을 해요. 두 시장의 공통점은 '막대형 프리미엄'이에요. 파인트로 정면 승부하기보다 바·막대 형태에 현지 저가 제품보다 높은 가격표를 붙여 냉동 매대를 파고드는 게 K-빙과의 승부수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