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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나 소스로 미국에 나가려는 회사라면, 한국 방식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뼈 없는 윙·텐더와 현지 입맛 소스처럼 미국 소비 습관에 맞춰 메뉴를 다시 짜보면 어떨까요?
데일리 · 2026-07-20
식품 기타

bhc가 미국 매장을 뼈 없는 윙 중심으로 바꿔 북미를 공략해요

bhc가 미국 매장을 뼈 없는 윙 중심으로 바꿔 북미를 공략해요
사진: Pexels

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식이 치킨인데, bhc가 미국을 정조준해요. bhc는 2023년 미국에 처음 들어가 지금 북미에 10개 매장을 열었고,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현지 사업자와 손잡아 확장하고 있어요. 매장은 아를링턴 같은 대도시로 번지는 중이에요.

눈에 띄는 건 철저한 현지화예요. 한국에선 뼈 있는 치킨이 익숙하지만, 미국에선 윙과 텐더 중심 콤보로 메뉴를 다시 짰어요. 매쵸킹·레드킹 같은 8종 소스와 치킨·치즈볼·떡볶이·김치볶음밥을 묶은 플래터로 나눠 먹는 문화까지 맞췄어요.

치킨 프랜차이즈의 해외 경쟁도 뜨거워요. bhc는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미국·캐나다 등 해외 8개국에 43개 매장을, 교촌치킨은 6개국에 70여 개 매장을 운영해요. 국내 시장이 포화하면서 북미가 새 승부처로 떠오른 거예요.

배울 대목은 '옮기지 말고 다시 짜라'예요. bhc는 앞으로 북미 300개 매장을 목표로 잡았는데, 그 바탕엔 한국 메뉴를 그대로 수출하지 않고 미국 소비자의 부위 선호와 소스 취향에 맞춘 판단이 있어요. 치킨이든 소스든, 완제품을 그대로 내보내기보다 현지 식습관에 맞춰 다시 설계하는 편이 북미에서 자리 잡는 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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