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농산물 수출의 발이 항공에서 배로 넓어지고 있어요. 농촌진흥청이 산소를 낮추고 이산화탄소를 조절해 농산물 호흡을 늦추는 CA 컨테이너 기술로, 물류비를 항공 대비 40~60% 줄였어요. 두바이로 보낸 멜론은 33일 뒤에도 신선했고 손실률은 1% 아래였어요.
검역 협상으로도 길이 열려요. 지난해 브라질 딸기·필리핀 포도 등 4개국 5개 품목의 새 수출길이 뚫렸고, 올해는 호주 포도가 전 품종으로 확대됐어요. 여기에 지난해 포도·딸기·배 신품종 수출이 358만 달러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무대를 넓혔어요.
정부도 뒤를 받쳐요. 올해는 신품종으로 미국·중동 시장을 개척하고 항공 기내식·호텔 프로모션 같은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해요. 중동 물류 리스크에 대응해 aT는 수출기업에 72억 원 추경을 긴급 투입해 물류비·통관을 돕고요. 항공 운임에 눌려 수출을 망설였다면 CA 컨테이너로 선박 수출을 시험해 물류비를 낮추고 그만큼 넓어진 시장에 신품종을 얹는 게 신선농산물의 다음 카드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