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산 제품 전반에 추가관세를 매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2일, 강제노동으로 만든 물품 수입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한국을 포함한 54개국에 12.5% 추가관세를 매기는 301조 조치를 제안했어요. 강제노동 수입 금지를 이미 갖춘 나라엔 10%예요.
문제는 식품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품목을 가리지 않는 조치라, 최근 미국에서 빠르게 크는 라면·냉동김밥·고추장 같은 K-푸드도 원가 인상 압박을 그대로 받아요. 게다가 한국은 이번 강제노동 조사와 별도의 과잉생산 조사에도 함께 이름을 올려 부담이 겹쳐요.
한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요.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은 지난 7일 USTR에 서한을 보내 시행을 미루거나 10%로 낮춰달라고 요청했고, 주미대사관 이승헌 상무관도 공청회에서 이번 조치가 부당하고 불필요하다고 밝혔어요. 임시 관세가 7월 하순 이전에 끝나 최종안 확정이 임박한 만큼, HS코드별로 12.5%와 10% 두 시나리오로 마진을 다시 짜고 원산지 다변화나 사전 선적을 지금 저울질해두면 대비가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