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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서류에서 자꾸 걸리는 나라가 있다면 오늘 부산 상담 창구를 먼저 두드려보면 어떨까요? 현지에 나가 있는 관세관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자리는 자주 오지 않아요.
데일리 · 2026-08-27
무역 환경

8개국 관세관이 오늘 부산에 모여 바뀐 통관 지점을 짚어요

8개국 관세관이 오늘 부산에 모여 바뀐 통관 지점을 짚어요
사진: Pexels

관세청이 8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5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열었어요. 수출기업과 물류업체 관계자 600여 명이 모였어요. 같은 행사가 8월 27일 부산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한 번 더 열려요.

무대에 오른 나라는 여덟 곳이에요.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 일본,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나가 있는 관세관이 직접 설명했어요. 미국은 수입자 규제 강화, 일본은 인공지능 세관행정, 베트남은 중앙집중식 통관모델이 주제로 올랐어요. 인도는 품목분류 분쟁, 홍콩은 지식재산권 신고 문제를 짚었어요.

식품 수출기업이 특히 볼 대목은 태국과 유럽연합이에요. 태국은 식품과 화장품 통관에서 자주 걸리는 지점을, 유럽연합은 관세개혁을 다뤘어요. 실제로 태국에 식품을 보내는 기업이 현지 인증과 통관 절차를 한자리에서 확인했다는 참가 후기가 나왔어요.

유럽연합 관세개혁은 남의 일이 아니에요. 유럽연합은 150유로 미만 소액 면세를 없애기로 했고, 2028년부터 전자상거래 물품을 새 통관 데이터 허브로 처리해요. 다른 수입자는 2031년부터 자율로 쓰다가 2034년에 의무가 돼요. 온라인 플랫폼이 수입자 지위를 지고 관세와 부가세를 결제 단계에서 걷는 구조로 바뀌어요.

상담 창구도 함께 돌아갔어요. 서울 행사에서는 90여 개사가 130여 건을 물었어요. 품목분류와 원산지 판정, 통관 절차가 주로 올라왔어요. 박헌 관세청 차장은 국가별 정보 제공과 맞춤형 지원을 더 늘리겠다고 했어요.

이번 설명회는 7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울과 부산 두 차례로 짜였어요. 부산 일정은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려요.

같은 제품이라도 나라마다 걸리는 지점이 달라요. 품목분류 번호 하나가 관세율을 바꾸고, 원산지 증명 한 줄이 특혜관세를 살리거나 없애요. 수출국이 정해져 있다면 그 나라 관세관 창구를 먼저 확보해두고, 분쟁이 터진 뒤가 아니라 첫 선적 전에 품목분류 사전심사를 받아두는 편이 훨씬 싸게 먹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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