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카타르 공공보건부와 뼈 없는 쇠고기의 위생 조건과 검역증명서 협의를 마치면서 한우의 카타르 수출길이 열렸어요. 첫 물량은 할랄 인증 도축·가공장을 운영하는 횡성케이씨가 10월 초 냉장 한우 100kg을 선적하는 거예요.
조건은 구체적이에요. 수출할 수 있는 건 냉장 또는 냉동한 뼈 없는 쇠고기 살코기이고, 도축 후 일정 기간 자연 숙성을 거쳐야 하며 내장·머리·다리·꼬리를 없애야 해요. 카타르가 구제역 관리를 위해 붙인 조건이에요. 협의는 올해 4월 주카타르 대사관과 카타르 공공보건부의 실무 협의로 시작했고, 8월에 카타르가 한국을 수출국으로 등록했어요. 갈비 같은 뼈 있는 부위는 국내 구제역 여건을 봐서 추후 협의할 계획이에요.
한우가 정식으로 들어갈 수 있는 할랄 시장은 이번이 세 번째예요. 말레이시아가 2023년, 아랍에미리트가 2025년에 열렸어요. UAE에는 지난해 10월 30일 초도 물량 약 1.5톤을 보내며 시작했는데, UAE는 소고기 소비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고소득 국가예요. 이번 카타르 첫 물량은 100kg이라 규모는 작아요. 농식품부는 초기 반응을 살펴 물량을 넓히는 방향으로 보고 있어요.
👉 한우나 쇠고기 가공품을 할랄 시장에 내고 싶다면, 할랄 인증 도축·가공 시설을 갖춘 업체와 뼈 없는 부위 중심으로 공급 계획을 먼저 짜보면 어떨까요? 숙성 기간과 부산물 제거 기록을 서류로 남기는 체계도 미리 갖춰두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