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농업부가 10월 13일 카가얀밸리의 우베 재배 확대 계획을 발표했어요. 이 지역은 10월 7일까지 심기용 우베 42만 조각을 배정했고, 그중 21만 1천여 조각을 농가에 전달했어요. 한국 투자자들이 현지 농장을 살핀 사실도 공개됐지만, 실제 공급 계약이 체결됐다는 뜻은 아니에요.
증산 계획과 바로 살 수 있는 물량은 달라요. 농업부는 10월 6일 첫해 천 헥타르 확대 목표를 내놨고, 농업계 분석에서는 품질 좋은 심기 재료와 생산성이 가장 큰 병목으로 지목됐어요. 이번 카가얀밸리 계획도 추가 재배지에 필요한 종근을 아직 다 확보한 단계는 아니에요.
수입 형태를 잘못 고르면 계약을 맺고도 원료를 보내지 못할 수 있어요. 필리핀은 지난 8월부터 신선한 우베와 심기용 재료의 수출을 중단했어요. 농업부는 이 조치가 가루·잼 같은 가공품 전체의 수출 금지는 아니라고 따로 설명했어요. 정부가 업계와 가공품의 품질 기준 정비도 추진하는 만큼, 보라색 맛 원료라는 이름만 보고 원물과 가루를 같은 상품으로 취급하면 곤란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