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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식 소주를 해외에 내보내고 있다면, 국제 주류 품평회 출품을 검토해보면 어떨까요? 메달 하나가 레스토랑·바 바이어에게는 가격 저항을 낮추는 근거가 돼요.
데일리 · 2026-09-15
식품 기타

CJ '자리' 증류주 3종이 세계 품평회 두 곳에서 전 제품 수상했어요

CJ '자리' 증류주 3종이 세계 품평회 두 곳에서 전 제품 수상했어요
사진: Pexels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 3종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히는 IWSC와 ISC에서 출품한 제품 전부 메달을 받았어요. IWSC에서는 문배술 41도가 94점 은메달, 문배술 24도가 91점 은메달, 가무치 24도가 동메달을 받았고, ISC에서는 문배술 24도가 최고 등급인 금메달, 나머지 두 제품이 은메달을 받았어요. 세 제품이 두 대회에서 전부 입상한 건 K-증류주로는 드문 기록이고, 미국 출시를 앞두고 나온 결과라 업계에서도 주목했어요.

'자리'는 CJ제일제당이 문배주양조원·다농바이오와 협업해 빚은 전통주 원액을 충남 논산 전용 시설에서 옹기 숙성해 만든 제품이에요. 회사 측은 "권위 있는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제품 완성도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올가을 미국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유통은 마트 매대가 아니라 뉴욕 한식 레스토랑에서 음식과 페어링으로 먼저 선보이는 방식을 이어갈 계획이에요.

이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진 이유는 미국 소주 시장이 마침 커지고 있어서예요. 올해 1~7월 소주·리큐르 수출액은 2억8930만 달러로 전체 주류 수출의 30.2%를 차지했고, 시장조사기관 IWSR은 미국 소주 판매가 2029년까지 연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다만 현재 판매의 50% 이상이 과일향 제품이라고 봐요. 전통 증류주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이해는 아직 얕다는 뜻이라, 메달이라는 제3자 검증이 그 간극을 메우는 셈이에요. 지난해 12월에는 뉴욕 한식 레스토랑 호족반·나리에서 '자리' 칵테일 행사를 먼저 열어 현지 반응을 봐뒀어요.

👉 전통주를 수출하고 싶다면, 국제 품평회 수상 이력을 현지 유통사에 먼저 제시해보면 어떨까요? 과일소주에 익숙한 시장일수록 증류식 소주의 가치를 설명할 근거가 더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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