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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산 우베로 한국 식품을 만들거나 다시 수출하려면 제조사는 공급업체에 가공 형태, 원산지와 품종, 성분·수분·미생물 규격, 월별 실제 생산 가능량을 적은 자료와 시험 샘플을 요청해보면 어떨까요? 신선 원물 계약은 현재 수출 제한을 확인하기 전에는 진행하지 말고, 가공품도 시험 로트의 품질과 납기 기록을 확인한 뒤 장기 물량을 약속하는 게 좋아요.
데일리 · 2026-10-15
무역 환경

필리핀 우베 증산 계획은 원료 계약을 보장하지 않아요

필리핀 우베 증산 계획은 원료 계약을 보장하지 않아요
사진: Unsplash

필리핀 농업부가 10월 13일 카가얀밸리의 우베 재배 확대 계획을 발표했어요. 이 지역은 10월 7일까지 심기용 우베 42만 조각을 배정했고, 그중 21만 1천여 조각을 농가에 전달했어요. 한국 투자자들이 현지 농장을 살핀 사실도 공개됐지만, 실제 공급 계약이 체결됐다는 뜻은 아니에요.

증산 계획과 바로 살 수 있는 물량은 달라요. 농업부는 10월 6일 첫해 천 헥타르 확대 목표를 내놨고, 농업계 분석에서는 품질 좋은 심기 재료와 생산성이 가장 큰 병목으로 지목됐어요. 이번 카가얀밸리 계획도 추가 재배지에 필요한 종근을 아직 다 확보한 단계는 아니에요.

수입 형태를 잘못 고르면 계약을 맺고도 원료를 보내지 못할 수 있어요. 필리핀은 지난 8월부터 신선한 우베와 심기용 재료의 수출을 중단했어요. 농업부는 이 조치가 가루·잼 같은 가공품 전체의 수출 금지는 아니라고 따로 설명했어요. 정부가 업계와 가공품의 품질 기준 정비도 추진하는 만큼, 보라색 맛 원료라는 이름만 보고 원물과 가루를 같은 상품으로 취급하면 곤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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