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스페인 냉동식품업체 비르토의 미네랄 강화 시제품이 소개됐어요. 파리 식품전의 혁신 제품으로 뽑혔지만 정식 판매일은 정해지지 않았어요. 한국 냉동 간편식 업체에는 단백질을 더하는 방식 외에도 영양 설계를 차별화하는 사례예요.
구성은 세 가지예요. 아연을 더한 병아리콩 카레, 칼륨을 더한 곡물 채소 한 끼, 마그네슘을 더한 스펠트밀과 크랜베리 제품이에요. 회사는 조리에 여섯에서 일곱 분이 걸린다고 설명해요. 올해 초 식품업계 분석에서는 기능성 원료의 중심이 단백질이라는 평가가 나왔어요. 이번 시제품은 그 경쟁에서 미네랄이라는 다른 표시 항목을 꺼낸 셈이에요.
하지만 원료를 넣었다는 사실만으로 유럽 포장에 원하는 건강 문구를 쓸 수는 없어요. 미네랄 첨가 규정은 식품에 넣을 수 있는 미네랄과 그 형태를 구분해요. 영양·건강 표시 규정은 표시 근거와 조건을 나누고, 영양성분 표시 기준은 미네랄별 기준 섭취량과 의미 있는 함량을 정해요. 완제품을 가열한 뒤에도 표시할 함량이 남는지 제품별 시험이 필요해요.
한국 업체가 유럽에 냉동 채소밥을 제안한다면 먼저 미네랄 원료의 사용 가능 형태와 완제품 함량을 확인하고, 한 끼 분량과 백그램 기준 시험 성적서를 받아야 해요. 그다음 현지 수입업자와 허용된 건강 문구를 대조하고 냉동 운송 기록을 바이어에게 보여줘야 해요. 함량이 표시 기준 아래로 내려가거나 조리 뒤 성분이 유지되지 않으면 미네랄 강조 문구를 빼고 맛과 편의성으로 제안하는 편이 맞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