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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냉동 매대를 보고 있다면 반찬 하나를 파는 구성 대신 밥과 반찬을 한 그릇에 담은 형태로 다시 짜보면 어떨까요? 전자레인지 한 번으로 끝나는 한 끼가 지금 가장 빨리 팔리는 모양이에요.
데일리 · 2026-08-14
냉동·간편식

일본에서 밥과 반찬을 한 접시에 담은 냉동식품이 가장 빨리 크는 칸이 됐어요

일본에서 밥과 반찬을 한 접시에 담은 냉동식품이 가장 빨리 크는 칸이 됐어요
사진: Pexels

일본 냉동 원플레이트 1위 회사가 브랜드를 통째로 갈아 끼웠어요. 제분·냉동식품 기업 닛푼이 8월 4일 냉동 원플레이트 새 브랜드를 발표하고 9월 1일 발매한다고 밝혔어요. 파스타에 이은 두 번째 대표 브랜드로, 신제품 21종에 리뉴얼 2종, 한정 2종을 함께 냈어요.

원플레이트는 밥과 주요 반찬을 한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제품이에요. 우리 수출정보 창구는 이 형태가 물가 상승과 맞벌이·1인 가구 확대를 타고 커지고 있다고 정리했어요. 영양 균형과 채소를 늘린 구성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고 봤어요.

성장 속도가 다른 칸과 확연히 갈려요. 닛푼은 원플레이트가 5년 새 212% 커지는 동안 전체 냉동식품 시장은 13% 커졌다고 밝혔어요. 이 회사의 원플레이트 점유율은 2025년 기준 47%예요.

한 해만 떼어 봐도 두 자릿수예요. 원플레이트 시장은 2025년 158억 엔으로 21.4% 커졌고, 닛스이의 만족플레이트는 같은 기간 50% 넘게 늘었어요. 니치레이푸즈와 테이블마크도 각자 라인을 붙였어요.

바탕이 되는 시장도 두꺼워졌어요. 일본 냉동식품 소비량은 2025년 302만9천 톤으로 조사 이래 처음 300만 톤을 넘었고 1인당 연간 소비는 24.6킬로그램이에요. 원플레이트만 따로 보면 2만 톤, 135억 엔 출하예요.

메뉴 구성도 넓어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햄버그와 파스타 같은 양식 조합이 많았는데 지금은 중식과 덮밥으로 번졌고, 니혼햄은 업계 처음으로 난과 카레를 묶은 원플레이트를 내놓으며 이 칸에 들어왔어요.

한국 기업에 직접 닿는 대목이 여기 있어요. 닛푼의 새 브랜드 18개 품목은 일식과 양식, 중식에 한식까지 아우르는 구성이에요. 한식이 라인업의 한 갈래로 자리를 잡았다는 뜻이에요.

가격대도 미리 알아둘 만해요. 이 칸의 한 끼 값은 400엔 안팎에서 형성돼 있고, 인지도는 약 50%인데 실제로 먹어본 비율은 20% 수준에 머물러요. 아직 처음 집어보는 사람이 많이 남아 있는 단계예요.

그래서 제안 자료를 짤 때 순서가 보여요. 반찬 한 품목을 들고 가는 대신, 밥과 반찬 두세 가지를 한 용기에 담아 400엔대에 맞춘 구성을 먼저 만들어요. 용기는 전자레인지 가열 시간과 뚜껑 개봉 방식까지 일본 매대 기준으로 맞추고, 데운 직후 밥알이 뭉치지 않는지부터 확인해요.

라벨과 서류도 같은 자리에서 정리해요. 원재료명과 알레르기 물질, 영양성분을 일본어 표기로 만들고, 밥과 반찬이 섞인 제품은 각 재료의 원산지 표기 기준을 따로 확인해요. 한식 메뉴가 이미 라인업 안에 있는 만큼 완제품 납품과 위탁생산 두 갈래를 함께 제안해 보는 편이 문을 넓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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