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자체 개발한 고추장 버터 소스를 아시아 13개 시장에 동시에 푸는 캠페인을 9월 17일 시작해요. 한국에서 레시피를 만들고 각 시장이 현지 메뉴에 적용하는 방식이에요. 한국맥도날드가 캠페인을 직접 기획·주도하고, 참여하는 13개 시장이 공통 소스를 각자의 버거에 넣어요. 지드래곤을 앰배서더로 세운 건 맥도날드 아시아 전체가 K-푸드의 흡인력을 인정했다는 뜻이에요. 한국에서는 같은 날 '맥크리스피 고추장 버터'와 '맥스파이시 고추장 버터' 신메뉴 2종이 함께 나와요.
주목할 건 구조예요. 한국이 '제품'이 아니라 '소스 레시피'를 수출하는 형태예요. 지금까지 K-간편식 수출은 냉동만두나 김밥 같은 완제품 중심이었어요. 그런데 맥도날드 사례처럼 소스·양념 원액을 현지 프랜차이즈에 납품하면 콜드체인 없이도 대량 유통이 돼요. CJ제일제당도 싱가포르에 조미소재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를 열고 아시아·태평양 식품기업에 맛 솔루션을 공급하는 B2B 모델을 키우고 있어요.
완제품 수출은 콜드체인·통관·라벨링을 전부 직접 해결해야 하지만, 소스·양념 원액 납품은 현지 파트너의 유통망을 그대로 타요. 한국맥도날드처럼 글로벌 QSR 체인의 현지 메뉴에 K-소스를 끼워 넣는 모델은 중소 소스 업체에도 참고가 돼요. 고추장·된장·간장 원액을 현지 외식 체인이나 밀키트 업체에 B2B로 공급하는 방식이에요.
👉 냉동 완제품 수출이 어렵다면, 소스·양념 원액을 현지 외식·프랜차이즈 업체에 B2B로 공급하는 경로를 먼저 열어보면 어떨까요? 콜드체인 부담 없이 대량 유통이 가능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