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식품업체 옥타푸즈가 10월 15일 상온 습식면 신제품을 발표했어요. 우동면·라면·넓적면을 17일 개막하는 파리 국제식품전에서 선보일 예정이에요. 회사는 산을 넣어 보존하는 방식 대신 고온 살균을 적용해 냉장 없이 최대 18개월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해요. 다만 이 기간은 업체 발표치예요. 다른 제조사가 같은 보존 기간을 쓰려면 자기 제품으로 검증해야 해요.
이 방식은 물류 선택지를 넓히지만, 열을 더 가하면 면의 식감이 달라질 수 있어요. 레토르트 쌀국수 연구는 살균 뒤 수분 흡수와 조리 손실이 늘고 면의 단단함이 줄 수 있다고 확인했어요. 태국 신제품의 시험 결과는 아니에요. 한국 업체가 상온 습식면을 개발한다면 살균 직후와 보존 기간 말기의 면발 탄력, 조리 손실, 맛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해야 한다는 근거예요.
미국을 판매 시장으로 잡는다면 안전성 판단이 먼저예요. 미국 식품의약국은 밀봉 용기에 담긴 상온 식품이 완제품 기준 산도와 수분활성도에 따라 저산성 통조림 식품 또는 산성화 식품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해요. 이 분류에 해당하면 해외 제조 시설도 등록하고 공정을 신고해야 해요. 2016년 신고 지침은 밀봉 파우치도 대상이 될 수 있고 저산성 레토르트 방식에는 별도 신고 서식이 쓰인다고 밝혀요. 제품 이름에 '생면'을 붙였다는 이유만으로 분류가 결정되지는 않아요.
한 품목의 살균 시험을 다른 크기 파우치나 다른 소스 조합에 그대로 쓰기 어려워요. 미국 식품의약국의 공정 심사 안내는 가열에 영향을 주는 포장 크기·용기 종류·내용물 형태별로 공정 조건을 구분해요. 2024년 점검 지침은 원료 배합과 용기, 설비가 바뀌면 공정 전문가가 기존 살균 조건을 다시 평가했는지 확인하도록 해요. 면 종류를 늘릴 때는 포장과 배합 변경까지 묶어 점검해야 해요.
생산 현장 기록도 납품 서류의 일부예요. 미국 식품의약국은 2024년 한 파우치 식품 제조사에 적재 방식과 온도 기록 문제를 지적했어요. 면 제품의 적발 사례는 아니지만, 레토르트 안에 파우치를 어떻게 쌓았는지와 실제 시간·온도 기록이 공정 검증에서 빠질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