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면 체인 이치란이 후쿠오카 한 매장에서만 파는 돈코츠 국물 맛을 컵라면으로 다시 출시했어요. 지난해 한정 판매 뒤 재출시하는 제품으로, 10월 8일 온라인몰에서 먼저 팔기 시작했어요. 전국 소매점 판매는 12일, 이치란 매장 판매는 13일부터 순서대로 시작해요. 580엔짜리 한정판이에요.
같은 주 일본 편의점에서도 익숙한 음식의 맛을 면 제품으로 옮겼어요. 세븐일레븐은 한국 식당 서령이 맛을 감독한 메밀 비빔면을 10월 6일부터 전국에 내놨어요. 패밀리마트는 대표 치킨 상품의 풍미를 살린 컵라면 신제품을 같은 날 출시했어요. 세 제품의 공통점은 이미 알려진 맛을 포장 면으로 바꾸면서 판매 채널도 각각 정했다는 거예요.
이런 방식이 꼭 컵라면에만 쓰이는 것은 아니에요. 일본 도요수산은 지난 3월 도쿄 라면집이 감독한 냉장 면 두 인분 제품을 수도권 소매점에 내놨어요. 보관 방식이 다르면 면의 식감과 유통 기간을 따로 설계해야 해요. 일본 소비자청은 포장 가공식품에 정해진 알레르기 원재료 표시를 요구해요. 식당 메뉴의 이름과 맛만 빌려서는 판매용 제품이 완성되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