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면 전문점 누들스앤컴퍼니가 라면을 상설 메뉴 범주로 추가한다고 10월 13일 밝혔어요. 다음 날부터 고추장 까르보나라, 참깨 스테이크, 매운 한국식 스테이크를 얹은 세 그릇을 전국 매장에 내놔요. 다만 앞의 두 메뉴는 한정 판매이고, 상설로 남는 것은 라면이라는 범주예요.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칠리 갈릭 라면을 한정 출시하며 미국 브루클린 공급업체의 면과 자체 향신료 배합을 썼어요. 올해 3월에는 이 제품을 다시 판매했어요. 회사는 지난해 실적 발표에서 첫 라면 한정 메뉴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직접 설명했어요. 한 번의 맛 실험이 반복 판매를 거쳐 메뉴 범주로 커진 흐름이에요.
미국 외식업계의 올해 음식 전망도 여러 재료로 맛을 높인 라면을 주목했어요. 이번 구성에서 눈여겨볼 것은 한국식 매운맛이 면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새 메뉴에는 고추장 소스와 고기, 채소가 함께 들어가고, 회사의 영양·알레르기 안내표도 기존 라면 제품을 별도 항목으로 관리해요. 한국 업체가 매장용 원료를 제안한다면 봉지라면 완제품보다 조리 후 식감이 유지되는 면이나 소스의 규격을 먼저 제시하는 편이 맞을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