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수출 뉴스레터
뉴스레터 무료 구독
매주 화요일 발행
SPOT특집기획
LIST이슈 리스트1810.271710.201610.131510.061409.291309.221209.151109.081009.010908.25
대학 연구실과 지역 중소기업이 손잡고 미국 검역 기준을 통과한 사례예요. 비슷한 처지의 지역 식품기업이라면 참고할 만해요.
데일리 · 2026-09-19
냉동·간편식

제주 특산물 즉석밥이 대학 연구실 힘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어요

제주 특산물 즉석밥이 대학 연구실 힘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어요
사진: Pexels

제주 취나물과 톳으로 만든 즉석밥 2종이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았어요. 만제영어조합법인이 개발한 취나물밥·톳잡곡밥 1만 6000개, 약 3000만 원어치가 9월 10일 경북 청도의 농업회사법인 한채원에서 선적식을 갖고 출발했어요. 목적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판매 현장이에요. 제품은 미국 검역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벽을 넘어야 했는데, 그 과정에 대학 연구실이 들어갔어요.

주인공은 제주관광대 산학협력단이에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취나물·톳과 어울리면서도 미국 검역 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소스 원료를 선정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고, 제주관광대는 시제품 생산 테스트와 판로 확보를 맡았어요. 세 기관이 참여한 이 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공동기술개발사업'의 해외형 트랙인데, 수출용 제품개발·개선을 중심으로 진행하도록 설계돼 있어요.

첫 수출은 시작일 뿐이에요. 미국 시카고 바이어가 관심을 보이면서 10월 중 추가 선적이 예정돼 있고, 장기 거래를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에요. 대형 유통망 없이도 한인축제·한인마트 같은 채널로 먼저 미국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거기서 나온 바이어 관심을 다음 물량으로 연결한 순서예요.

👉 미국 검역 기준이 부담스러운 지역 식품기업이라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공동기술개발사업(해외형)으로 원료 선정과 시제품 개발부터 지원받아보면 어떨까요?

다른 데일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