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택배·물류 기업이 미국에 냉동·냉장 식품 전용 콜드체인 센터를 직접 짓고 있어요. CJ대한통운은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냉장·냉동·상온을 한 건물에 묶고 급속 냉동 설비까지 넣은 2만4904제곱미터 규모 센터를 돌리고 있고, 캔자스주 뉴센추리에도 2만7000제곱미터 규모를 세웠어요. 최근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시카고 인근 일리노이주 엘우드에 축구장 14개 넓이(연면적 10만2775제곱미터)로 미국 전역 1~2일 배송이 가능한 광역 물류센터를 열었어요. 국내 택배 시장이 물량은 늘어도 수익성은 떨어지는 구조라, 해외 냉동 물류가 새 수익원으로 떠오른 거예요.
이 움직임의 배경은 K-푸드 냉동 수출 규모가 물류 인프라 투자를 정당화할 만큼 커졌다는 거예요. CJ대한통운은 올해 3월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 MODEX 2026에서 통합 3PL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국 콜드체인 거점을 K-푸드 수출 기업에 직접 마케팅했어요. 물류사가 식품 수출 기업의 바이어 역할까지 하는 셈이에요.
뒷단의 포장재 공급망도 같이 움직여요. 국내 1위 식품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는 상반기 영업이익 444억 원으로 전년(384억 원) 대비 15% 늘었어요. 삼양식품, 농심, 오뚜기, CJ, 대상 등 주요 K-푸드 수출 기업에 포장재를 대는데,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36%예요. 식품이 나가면 포장재도 따라가는 구조인 거예요.
👉 중소 냉동식품 수출 기업이라면 정부 인프라도 확인해보면 어떨까요? aT는 21개국 123개 해외공동물류센터에서 콜드체인 운송료의 50~90%를 지원하고 있어요. 직접 창고를 세우지 않아도 기존 네트워크에 붙으면 물류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