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라면 업체가 현지 잔치 음식인 카치 비리야니 맛을 제품에 담았어요. 현지 업체 프란의 미스터 누들은 9월 말 무굴 카치 맛 신제품을 공개했어요. 한국식 매운맛만으로 경쟁하기보다 익숙한 향신료와 음식 이름을 라면에 옮기는 방식이 눈에 띄어요.
프란은 지난해에도 치즈·까르보나라·매운 닭맛 등 네 가지 라면을 내놓았어요. 당시 85그램 한 봉지 가격을 50타카로 제시하고 슈퍼마켓과 온라인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어요. 이번 카치 맛은 그 회사가 외국식 맛을 따라가던 단계에서 현지 음식 이름을 앞세우는 새 시도예요.
시장조사 업체의 7월 방글라데시 라면 보고서는 지난해 판매액 중 봉지 제품 비중을 67.55%로 추정했어요. 컵 제품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는 전망치예요. 한국 기업이 진입한다면 먼저 현지 수입사와 봉지형 시식품의 맛, 중량, 목표 소비자가를 맞춰보는 편이 좋아요.
맛이 맞아도 통관 준비가 남아요. 미국 상무부의 방글라데시 수입 안내에 따르면 상업 수입업자는 수입 등록증을 갖춰야 하고 송장·포장명세서·원산지 증명서 등이 필요해요. 별도 표시 안내는 식품 포장에 유통기한을 넣고 원산지를 지워지지 않게 표시하도록 설명해요. 향신료 배합과 포장을 확정하기 전에 현지 수입사에게 시제품 라벨과 필요 서류를 함께 검토받아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