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편의점 체인 러터스가 10월 1일 새 파스타 식사 메뉴를 선보였어요. 참여 매장에서 이탈리아에서 들여온 파스타에 소스, 단백질 식재료, 곁들임 메뉴를 조합해 팔아요. 파스타를 포장해 진열대에 놓는 대신 매장에서 따뜻한 한 끼로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이 시장은 가벼운 간식만 파는 곳이 아니에요. 미국 편의점협회의 지난해 업계 집계에 따르면 즉석조리 음식과 음료를 포함한 식품 서비스가 편의점 내부 매출의 28.5%를 차지했어요. 러터스도 예전부터 파스타 저녁 메뉴를 팔았어요. 2025년 당시 매장 운영 방식은 제조사가 공급한 음식을 매장에서 데워 내는 형태였어요. 다만 이번 신메뉴도 같은 방식으로 만드는지는 따로 확인해야 해요.
한국 면류 수출기업이 여기서 볼 점은 미국 편의점의 구매 기준이에요. 최근 유통사 식품 서비스 인터뷰는 새 메뉴가 기존 조리기구와 직원 업무에 맞아야 하고 폐기를 줄여야 한다고 짚었어요. 다른 현지 식품 공급사의 설명도 준비 시간이 짧고 맛이 일정한 제품이 중요하다고 해요. 오는 10월 편의점 업계 미래 메뉴 논의에서는 세계 각지의 맛과 가격 부담을 함께 살피고 있어요.
따라서 미국 편의점에 제안할 면 제품은 소매용 봉지 라면의 영어 포장만 준비해서는 부족해요. 매장 바이어에게 냉동·냉장·상온 중 가능한 보관 방식, 한 그릇 분량, 데우는 기구와 시간, 조리 후 판매 가능 시간, 소스와 토핑을 따로 조합할 수 있는지부터 물어봐야 해요. 그 답에 맞춰 조리 안내서와 알레르기 표시, 매장 도착 원가, 예상 폐기량을 한 장에 담아 소규모 매장 시험을 제안할 수 있어요. 바이어의 기존 기구나 인력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면 먼저 제품 형태를 바꿔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