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기식 규제 시계가 얼마 안 남았어요. 일본 소비자청이 정제·캡슐형 기능성표시식품에 GMP 준수를 의무화한 경과조치가 8월 31일로 끝나요. 9월 1일부터는 제조와 라벨 모두 이 기준을 못 맞추면 기능성표시식품 자격 자체를 잃어요.
이번 개편은 2024년 3월 고바야시제약 홍국 사태가 방아쇠였어요. 소비자청은 제조는 4월 1일부, 라벨까지 포함한 완전 준수는 9월 1일부로 시점을 나눠 GMP를 못 박았어요. 대상이 천연추출물을 원재료로 한 정제·캡슐이라, 한국 건기식 수출의 주력 제형이 딱 걸려요.
문제는 한국 GMP가 일본 GMP를 자동으로 대체하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일본 내각부령 108호는 제조·품질·시험 관리를 서로 다른 사람이 맡도록 분리하고 있어, 갭 분석에만 보통 6~12개월이 걸려요. 개별인정형 원료라도 일본이 신규 성분으로 보면 검토가 120영업일까지 늘어나요.
실무 대응도 분주해요. 일본 로펌 아프미앤사카이가 8월 7일 건강식품 수입·판매 규제 대응 뉴스레터를 냈고, 국내에서는 8월 28일 서울역에서 일본 식품 표시·광고 리스크 대응 실무 교육이 열려요. "라벨을 한국어에서 그대로 번역하는 순간 위반이 시작된다"는 게 이번 교육의 핵심 메시지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