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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어에게 제품을 제안한다면 포장 중량별 100그램당 소비자가격, 판촉비 부담, 최소 발주량을 한 표에 넣고 작은 시험 발주부터 협의해보면 어떨까요?
ISSUE 17 · 202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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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트가 최고경영자를 바꾸며 유럽 초콜릿 판매를 다시 손봐요

린트가 최고경영자를 바꾸며 유럽 초콜릿 판매를 다시 손봐요
사진: Pexels

린트가 10월 19일 최고경영자와 독일·오스트리아 사업 책임자 교체를 발표하며 유럽 매출 회복을 내걸었어요. 프리미엄 초콜릿 수출사는 포장 중량별 판매가와 판촉비를 함께 다시 계산해볼 신호예요.

린트의 2026년 상반기 발표는 가격을 11.8% 올린 동안 판매량과 제품 구성의 합산 지표가 7.5% 줄었다고 전했어요. 유럽 매출도 감소했어요. 2025년 연간 실적에서는 가격 인상률이 19.0%, 판매량과 제품 구성의 합산 감소율이 6.6%였어요. 가격을 높여 매출을 지탱하던 방식에 판매량 부담이 누적된 셈이에요.

9월 말 회사는 올해 매출 증가 전망을 4~6%에서 0~2%로 낮췄어요. 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에서는 특히 계절 상품 주문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설명했어요. 10월 19일 로이터 현장 보도는 경영진 교체가 기존 연간 전망을 다시 바꾸지는 않았다고 전했어요. 새 인사가 곧바로 수요 회복을 뜻하는 건 아니에요.

한국 수출업체에 린트의 가격 전략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어요. 다만 회사가 유럽 성장 회복과 브랜드 투자를 함께 언급한 만큼, 프리미엄 제품도 진열 가격과 판촉비를 따로 검증해야 해요. 바이어가 제시한 목표 판매가를 포장 중량별로 환산하고, 물류·수입자 마진을 뺀 공급가를 역산해볼 만해요. 그 공급가로 원료와 포장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출시 물량을 늘리기 전에 중량이나 판매 채널을 다시 정할 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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